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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천안)옛스러움과 정겨움의 미나릿길 골목 사람들 본문
천안 중앙동 미나릿길 골목은 벽화로 표현할 수있는 모든 것을 볼 수있는 곳이다.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드는 트릭아트에서 부터 화려하고 예쁜 꽃,무엇보다 다양한 인물들로
골목은 시끌시끌하다. 어린 시절 놀던 골목길을 생각나게 하는 좁은 골목길 옆으로 낮은 집들...
그리고 그곳에서 놀던 우리들의 모습도,옛날 옛적 그 곳에서 살다간 선대의 모습도 있다.
그것도 많이...
이 곳은 실재로 주막이 있었던 자리라고 한다.
마침 또 하나의 골목을 빠져나오는데 귀여운 내복차림의 손녀들과 할머니가 골목으로 들어섰다.
아이들의 뒷모습과 손 잡고 가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바라보는데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잠시..벽화 골목 속으로 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여
그 곳에 사는 모든 주민들이 벽화와 함께여서 매일매일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빠져나온 골목의 건너편에 남겨져있던 벽화.
풍요로워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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