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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울엄마랑 친정동네 산책을 나섰다. 웨딩샵과 스투디오가 많은 분위기있는 골목이라 시간을 가지고 어슬렁거리고 싶었다. 진작부터 탐을 내던 곳이었는데 막상 지방이다 보니 카메라 들이대는 모습이 생소해 보였는지 문 안에서 어찌나 빤히 지켜보는지... 결국 침만 삼키다가 지켜보는 눈이 없는 벽..
바로 앞에선 소란스런 늦가을 정취가 차고 넘치지만 고색창연한 자태는 고요한 선정에 든 노스님 같은,,,천.왕.문. 아무리 기세등등한 800년 은행나무도 감히 천왕문 처마를 넘보지는 못하고 기웃거리기만 할 뿐. 행자스님 아침에 수통 소세하셨나 보다. 지나치게 말끔하다. 큰법당 앞 어간 계단 아래 ..
- 상도선원 마당에 걸린 燈 - '그 곳'에만 가면 내 마음은 편안히 누울 자리를 잡는다. 해질녘 골목 깊숙히 자리한 '그 곳'에 가슴 저리도록 고운 빛 연등이 내 마음 받아주러 한발 앞서 마중 나왔다. 오늘도 '그 곳'에서,,, 누울 자리 찾은 마음과 자꾸만 외면하는 몸뚱이를 한참동안 다독이다가 기어이는..
봉정암 바로 아래 마지막 깔딱고개라 불리는 곳. 수년 전엔 그나마 지금의 저 발디딜 돌계단도 없었던 시절... 봉정암을 찾는 대부분의 노보살님들은 백담사에서 거의 기다시피 몇시간이 걸려 이 앞까지 도착하지만 저 고개를 넘을 기력 마저 소진 된 상태라 눈 앞에 봉정암을 두고 고개 아래서 밤을 ..
힘들고 지친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제공된 국수 한그릇. 비린 재료가 허락되잖는 작은 절간에서 말아낸 국수는,,, 질좋고 푸짐한 재료로 소문나게 만든 그 어떤 음식보다도 더 감동적이다. 한젓가락 한젓가락 입안으로 들어 올 때 마다 행복도 같이 먹었다.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