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門..
닫힌門,,열린門
lotusgm
2008. 12. 11. 11:35
산사의 하루해는 너무나 짧다
허리 굽은 보살님 애절한 염원
세상만사 아쉬움을 녹여 안고 지는해가
산사 마당에 긴 그림자 드리우면
온종일 마주했던 눈길일랑
거두어들일 차비를 차린다
어둠이 썰물처럼 빠지고
다시금 하루해가 찾을 때까지...
- 운문사 대웅보전 꽃살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