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보사찰..아름다운 전각총림..영축산 통도사.
영축총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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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산 통도사.
천왕문.
불이문.
불이(不二)란 둘이 아님을 뜻한다.
생(生)과 사(死)가 둘이 아니고, 번뇌와 깨달음, 선(善)과 불선(不善) 등 모든 상대적인 것이 둘이 아닌 경지를 의미한다.
불이문을 통과하여 불이의 진리로써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면 부처가 되고 해탈을 이룬다고 하여 해탈문이라고도 부른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다포식 팔작집이며, 동향의 전면 3칸에 판문(板門)을 달아 출입하게 되어 있다.
지방 유형 문화재 제252호이다. 대들보 위에 두터운 솟을 합장재를 삼각형으로 짠 뒤,
그 부재 위에 장혀를 걸쳐 중도리, 하중도리, 종도리를 얹어서 서까래를 받치고 있다.
이는 고식(古式)의 가구법(架構法)으로 흔히 볼수 없는 형식이다.
중앙에는 대들보 대신 코끼리와 호랑이가 서로 머리를 받쳐 지붕의 하중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매우 독특하다.
-문화원형 백과사전-
극락보전.
영산전.
약사전.
통도사의 가람형태는 창건 당시 신라이래의 전통법식에서 벗어나 냇물을 따라
동서로 길게 배치된 산지도 평지도 아닌 구릉형태로서 탑이 자유롭게 배치된 자유식의 형태로 갖추고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한 상로전(上爐殿)과
통도사 건물 중 가장 오래된 대광명전을 중심으로 한 중로전(中爐殿),
그리고 영산전을 중심으로 한 하로전(下爐殿)으로 구분되어 있다.
현존하는 건물들은 임진왜란 당시 대부분 전각들이 소실된 후, 여러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12개의 큰 법당이 있으며 영축산 산내에는 20여개의 암자들이 들어서 있고 전각의 수는 80여동에 이른다.
용화전 과 봉발탑. --보물 제 481호.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발탑은 석가모니의 발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석조물이다. 발우란 스님들이 공양할 때 사용하는 식사용기이자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하는 전법의 상징물이다. 이처럼 미륵불을 모신 용화전 앞에 봉발탑을 모신 것은 석가모니께서 입멸한 후
56억7천만년 후에 이 땅에 내려와 부처가 되라는 석가모니의 뜻을 받들어 미래에 출현하실
미륵불의 출세를 기다린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 형태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하대 위에 간대와 상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육중한 뚜껑을 지닌
발우를 안치하였는 데, 이러한 조형물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한국의 사찰은 각기 나름대로의 고유한 성격과 특징 및 가람배치를 통하여 이 땅에 불법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삼보사찰의 경우 이러한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즉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佛寶)사찰로,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法)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法寶)사찰로, 송광사는 보조국사 이래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僧寶)사찰로 이름나 있다. 이것은 불교의 요체인 불, 법, 승 삼보가 각 사찰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의 특별히 강조되어 표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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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적멸보궁.
남쪽 금강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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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전각..삼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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