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Love

내 눈에만 들어오는 하트

lotusgm 2013. 10. 29. 11:25

 

 

 

 

아주 이른 아침..산 속의 바람은 뼛속까지 쑤욱 밀로 들어온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람이 슝슝 통하는 여름옷을 입고 아침 댓바람부터

마당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니던 연지명.

어라? 이거 봐라~ 영락없는 하트다.

옷깃을 감싸고 종종거리며 지나가던 도반이 물었다.

'머 봐요?'

'이것 보세요..하트 예요 꽃모양이'

'엄마~ 정말이네?'

'그죠?'

'연지명 눈에는 정말 예쁜 것들만 보이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