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산사
달에 가까운 높은 곳 청주 月裡寺
lotusgm
2014. 10. 4. 20:30
2014년 10월3일 제 18차 정통사찰순례
서울에서부터 출발한 구름이 이 곳 청주까지 따라 붙어 바람이 꽤 차다.
구룡산 월리사로 가는 길.
월리사 부도군.
축대 너머로 월리사 대웅전 지붕이 떠올랐다.
단아한 월리사 대웅전 - 충북 유형문화재 제58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 5
화려한 꽃살문은 아니지만 두가지 빗살문을 한짝씩 나누어 가진 특이한 대웅전 문짝.
문밖에서 슬쩍 들여다 본 탱화의 색감 역시 굉장히 특별해 보인다.
지장전에나 있을 법한 어두운 색들이 주를 이루고 연꽃좌대 마저 푸른색이라 월리사의 대웅전은
굉장히 특별해 보인다.
1897년에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
법당의 연등이 더 화려해 보이는 이유 역시 저 푸른빛 후불탱화 때문이 아닌가 싶다.
대웅전 옆의 삼성각과 삼성각 조성 공덕비.
도진스님
종현스님.
생각보다 달에 가까운 높은 곳이라 월리사라 이름 지었다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