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Love
누군가의 누구를 향한...
lotusgm
2016. 7. 9. 22:52
언제부터였는 지 정확한 순간이 기억나지는 않는다.
모른 체 하고 있었다는 말이 더 맞을 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시선을 던지곤 하는 곳에
던져진 그 시선을 기어이 일으켜 세우는 것이 있었다.
낮 시간 동안 달구어져있던 하늘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시간
드디어는 모른체도 통하지 않을 만큼 내 쪽에서 안달나기 시작했다.
도저히 모른 체 고개 돌릴 수가 없었다.
도대체 누구를 향한 구애 인거니?
바로 지금은 나를 향한 사랑이라 착각하지만
내일이면 다시금 모른체 할거다.
나를 위한 사랑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