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아기자기 예쁜 고소동 천사마을 벽화골목..둘
마을을 가로지르는 원색의 옹벽에 그려진 예쁜 집.
그 위에 멀리~~ 어떻게 올라가는 지 길은 못 찾았지만 여왕의 귀환 김연아.
벽화동무가 찍은 사진 속 gm 찾기.
옹벽을 오르는 다른 쪽 계단 옆에는 이순신에 관한 역사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고소동 천사마을의 천사.
벽화동무가 찍은 gm.
어딜가나 있는 천사날개.
어딜가나 천사날개 앞에는 북적거리는 사람들.
그날은 오랫동안 우리 둘 뿐이었다.
여수 하면 오동도,향일암,그리고 갓김치.
이 방향에서는 여수 시내가 보인다.
또다른 방향의 벽화골목.
진남관으로 가는 길이라고 지나가던 주민분이 자랑하셨다.
*진남관-여수 진남관은 선조 32년(1599)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한 건물로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 중심기지로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진남관 앞에는 충무공이 전라좌수사로 있을 때 수군들의 야간 훈련을 위해서 직접 만든 2개의 돌기둥이 남아있다.
이 골목에는 다양한 물고기들 그림이 빼곡히 그려져 있어 거의 수족관에 들어 선 것 같다.
9구간 벽화골목 계단 아래에는 디자인과 학생들의 그림이 숨어있어
계단 그림 하나만 있어도 유명세를 타는 동네도 있지만 이 골목에서는 별 거 아니다.
혹여나 빠트린 곳은 없는 지 다시 올라간 골목 가장 위에는
'하늘을 친구처럼,국민을 하늘처럼' 기상청과 오포대가 있다.
*오포대-오포는 예전에 정오를 알리는 대포를 이르는 말로,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는 신호이며
오포대는 오포를 쏘아 올린 곳이다.
사이렌으로 정오를 알리게 된 뒤에도 여전히 '오포 분다'는 말을 썼다고 한다.
<남성목재산업> 옆으로 골목을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