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아름다운 'Thaddaeus Ropic Seoul' 미술관-- 알바로 베링턴( Alvaro Barrington) 소울 투 서울(Soul to Seoul)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서 미술관 나들이를 하자고 약속한 친구와 오늘은 용산구 쪽으로 간다.

7호선 한남역에서 버스로 환승 '한남시범아파트'정류장에 내려섰더니 주변은 한 눈에 보기에도

이국적이고 내가 와 본 기억이 없는 풍경 일색이다. 친구가 꼭 나와 와보고 싶었다는 미술관이 있는 건물은

버스정류장에서도 눈여겨 본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멋진 외관을 하고있다.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서울특별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Fort Hill 1~2층에

미술관 'Thaddaeus Ropic Seoul' (타데우스 로팍 서울)이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22-1(포트힐 빌딩)2층.

 

 

 

 

 

 

 

Alvaro Barrington의 Soul to Seoul 가 전시 중이다.

전시 기간: 2015년 2월14일--4월12일.

 

 

 

예술을 통해 존재하는 법을 배운다. 그림은 눈 앞에 있는 것에 관한 것이자,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알바로 베링턴-

 

 

 

 

 

'타데우스 로팍 서울' 미술관은 친구 말대로 전시 공간이 참 멋스럽다.

 

 

 

퀼트 제작 기법과 천 바느질을 활용한 일련의 작픔들은 카리브 연안의 전통 직물 공예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다. 삼베(burlap)는 베링턴의 작품 세계에 주를 이루는 주요 매체로 여러 개의 천을 결합하는 콜라주 방식으로 구성된다.

 

 

 

 

 

삼베 뒷면에 천을 덧대고 기워 제작된 회화들은 일견 조각보(patchwork)를 연상시키며, 한쪽 면은 석양과 유기적 형태의 풍경을, 또 다른 한쪽 면은 활기찬 색과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NHC 2024/Mangrove Sunset (R16)

2024

삼베에 아크릴릭과 플레쉬 물감

그리고 삼나무 액자

171 X 139 cm

( ABA 1410)

 

 

 

 

 

 

 

 

 

알바로 베링턴의 제작 기법이 가장 잘 드러나 보이는 작품인 것 같다.

전시된 14개의 작품은 꼬리표에 달린 숫자를 제외하면 작품 제목이 하나이다.

 

 

 

 

 

"갤러리 뷰잉룸이 1층에서 이어집니다."

The viewing room continues downstairs.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뷰잉룸.

 

 

 

ALEX KATZ

Summer 24, 2023

Oil on linen

 

 

 

LEE BUL

Perdu CIV, 2021

Mother of pearl, acrylic paint

on wooden base panel and steel frame

 

 

 

LEE  KANG SOO

The Wind Blows -240546, 2024

Acrylic on canvas

 

 

 

TERESA  PAGOWSKA

 

 

 

TOM SACHS

Hibou sur une chaise

 

 

 

ALVARO BARRINGTON

Tupac Surrounded by His Fans, 2024

 

 

 

 

 

JULES DE BALINCOURT

Arrivals and Departures, 2023

 

 

 

 

 

 

 

작품이 전시된 작가들의 도록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LEE BUL

Perdu XCI, 2021

 

 

 

그동안의 이력을 봐도 '타데우스 로팍'에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연이어 전시되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한 미술관이다.

(※관람료가 무료라는 사실이 놀랍다)

 

독서당로 소소하게 한 눈 팔기 좋은 길( Gallery Baton 과 Crate Coffee 그리고 화랑 PBG 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