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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방곡사 진신사리탑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갑진년 음력 오월 지장법회 날 방곡사 초여름 풍경
어제까지 뜨거운 햇살 아래 나서기도 힘들었는데 뭔일인지 아침 공기가 서늘한 것이 길 나서기 딱 좋은 아침이다.아침부터 잔치상 차릴 대기 중이다. 내 입에 넣을 나물 한가지 볶는 것도 귀찮아 묵나물 반찬 먹어본 지 언제였나?간헐적단식이고 뭐고 나는 모른다 하고 아침부터 거나하게 먹어 치웠다.무량행보살님 잘 먹었습니다...복 받으실거예요~ 배 불리 먹고 자불자불 하다보니 어느새 방곡사 주차장에 도착하고,주차장 너른 공터에 핀 누구는 메밀꽃 인줄 알았다는 개망초도 구경거리다. 우리도, 보리똥(뜰보리수) 열매도 와글와글~누구는 봉다리 찾고, 먼저 온 누구는 소쿠리에 반절이나 땄더라. 매년 겪는 일이지만 항상 감탄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생긴열매를 종류별로 골라서 따 먹으며 올라간다. 버겁도록 달린 열매는..
방곡사 가는 날
2024. 6. 2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