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는 줄 모르는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路의 여행> 2코스 근대문화골목
중화반점에서 야끼우동을 먹고 '골목투어'를 하기로 하고
예전에는 약전골목이라고 불렀던 종로 진골목으로 향해 가는 길의 꽃집.
번잡한 도로 옆 잘 가꾸어진 튜울립화단이 참 예쁘다.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는 종루가 있던 종로 맛길.
외벽이 화폭이 된 근사한 건물은 석재 서병오 서화가의 생가터가 있는 곳이다.
석재 서병오는 詩,書,畵,文,琴,諅,博,醫 여덟가지에 능해 팔능거사란 별명을 얻으며
추사 김정희 아래 몇 안되는 三絶人으로 부른다. 약령시에 한약방을 열어 독특한 한의학을 추구,
시인 이육사가 그의 집에서 배달을 하며 시서화를 배웠다고 한다.
종로2가 진골목 입구에 자리한 연륜이 있어 보이는 정인숙여사의 美都茶房.
전세놓는다는 종이가 붙은 닫힌 카페가 마음에 들어 담 넘어 들여다 본다.
진골목은 '길다'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으로 달성 서씨들이 살았던 부자골목이다.
1931년에 지어진 대구 최초의 2층 양옥집인 '정소아과의원'
골목 곳곳에서 연륜있는 오래된 주택들의 적당히 타협한 모습이나마 볼 수 있어
우리들 취향에는 꼭 맞는 골목길 투어란 생각이 들었다.
1893년 세워진 대구 경북지방 최초의 기독교 교회 '제일예배당'(제일교회 역사관)
'교남 YMCA'는 1914년 건립된 건물로, 대구지방 3.1운동의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중화기독교 대구교회'
골목투어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발길 가는대로 구석구석 우리가 보고싶은 낡은 골목을
들락날락, 동네 댕댕이들 일제히 들고 일어나게 만들고 나서야
길 건너에서 본 '제일예배당' 대신 옮겨온 거대한 제일교회 아래 도착한다.
와~~~
지금쯤이면 청라언덕에는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고 있을까?
직접 확인하러 간다......
대구 중구 <근대路의 여행> 아름다운 청라언덕
'청라언덕'에는 1910년 경에 지은 선교사 주택들이 있다. (선교사 스윗즈 주택, 선교사 챔니스 주택, 선교사 블레어 주택) 지금은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선교사 스윗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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