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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강남 한 가운데에서 우연히 마주친 독특한 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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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 가운데에서 우연히 마주친 독특한 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

lotusgm 2025. 12. 15. 09:27

 
 
 
 

올 들어 처음 영하로 떨어진다는 날, 하필 강남역 거리를 걸어가는데 바람까지 세차게 불지만 여전히
거리에는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다. 처음 봤을 때 입을 벌리고 바라봤던 led광고판의 난립은 강남거리의
존재감을 말해주 듯 더 화려해지고 더 자주 화면이 바꿔 눈길을 끈다.
 
 

 

 
 

영양가 없는 이야기에 영양가는 없지만 배가 부르도록 양 많은 커피를 한 잔씩 마시며 목적을 달성하고 헤어졌다.
 
 

 

거리에는 이렇게 신기한 쉼터?도 있다. 커피를 앞에 놓고 잠시 가야 할 곳을 검색하라고 만든 쉘터일까?
 
 

 

건너편에 언뜻 보기에는 공사 중인 건물의 외관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 멈추고 보니 
전시 관람 안내 베너가 서있다.
 
 

 

들여다보다가 안쪽에서 인사를 하는 직원과 눈이 마주치고 자동문이 열렸다.
 
 

 

입장을 해서 스스로 상황을 파악했으면 좋으련만 과하게 친절한 직원이 발자국을 옮길 때마다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성의를 무시할 수도 없고...
 
간단히 말하자면,  일상비일상의틈은  LG U+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며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지금은 이번 달 말까지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중이라는 이야기다.
 
 

 

양정욱作  / 서로 아껴주는 마음.
 
 

 

전시장 입구 전시실 가장 가운데 있는 작품은 모터로 계속 움직이면서 모빌로 연결된 나무 막대기가
그릇과 부딪히며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
 
 

 

 
 

작품 바닥에 깔린 액자는 실제 작가의 집 거실에 걸려있던 가훈 액자라고 한다.
"서로 아껴주는 마음"
 
 

 

 
 

 
 

이우환作 / Dialogue
 
 

 

 
 

박서보作 / Ectiture No.030520
 
 

 

 
 

이세현作 / Beyond Red
붉은색으로 그린 산수화 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온 작품은,
테크닉은 고전 산수화인데 지극히 현대적인 사물과 건축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지하 전시실로 가는 계단.
 
 

 

 
 

33인 작가의 초상화.
 
 

 

 
 

윤석원作 / 연( Kite) 
의외의 제목.
 
 

 

박한샘作 / Nueva etapa
 
 

 

 
 

 
 

 
 

2층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
 
 

 

 
 

유화수作 / 수목장
 
 

 

 
 

 
 

 분명, 제목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는 통에 한참을 노려 보다가 그냥 나왔다.
생각해 보니 전시회 작품들 앞에서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내가 전시장 앞에서 가슴 설레는 건, 이해하기 힘든
모호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그 공간 속에 있는 자신의 그 순간에 더 의미를 두는 것 같다. 
 
 
 

일상비일상의틈은 LG U+가 만든 MZ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0년 9월에 오픈했다. 이곳은 제품을 진열한 통신사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이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주는 콜라보 팝업과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제휴사와의 협업, 앱에서 진행하는 브랜드와의 라이브 방송과 이벤드 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의 경험을 연결한다. 일상비일상의틈의 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그리고 루프탑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층마다 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지하 1층은 LG U+가 새롭게 제안하는 플랫폼 통신 매장으로, 통신 상담과 함께 콜리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1층에서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스타와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열리며, 2층은 귀여운 키링이 잔뜩 모여있어 구경할 수 있다. 3층은 일본 츠타야 가전 플러스에서 가져온 신기한 제품들과 귀여운 굿즈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4층은 라운지로, 소규모 팝업이 열릴 때도 있고, 휴게공간으로 오픈이 될 때도 있다. 5층은 500종류 이상의 K-POP 음반 및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시원한 루프탑에서는 도심 속에서 누리지 못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Daum백과사전 --
 
나는 순간, 강남 한복판에서 만난 오가는 시민을 위한 단물 같은 공간이며 대기업의 '노블리주 오블리제'의 실천쯤으로 착각했었는데
역시 기업의 이익과 동떨어진 순수한 선심의 공간은 아님에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들어간 다이소는 너무 크고 복잡해서 관광객이 아닌 다음에야 우리 동네 다이소가 더 만만하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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