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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86)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름답다는 말 한마디로는 부족한 연곡사를 참배하고, 피아골을 흐르는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며 꾸준히 포장길을 오른다.혹시 이 길을 걸어서 밥 먹으러 가는 건가? 말이 씨가 된다고 진짜로 20여 분 그렇게 걸어서 식당으로 가는 중이다. 골 깊은 물소리를 들으며 데크길을 걷는 잠시의 경험도 괜찮다. 어둑어둑하고 흐리던 하늘이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했다. 점심 먹을 직전마을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다. (12시55분) 점심으로는 산채비빔밥이다. 점심을 먹고 차로 이동해서 현천마을 입구에서 내렸다. '현천마을'은 오래전 MBN에서 방영한 예능 '자연스럽게'를 촬영했단다. 우리가 다녀온 후 일주일 후에 티친 하늬바람님이 촬영한 '현천마을' 저수지 주변의 노란 산수유는지금껏 봐온 산..

'팔달구청' 앞 횡단보도를 건너 성곽길로 다시 올라서기로 했다. 이 지점은 수원 '화성 팔달문'을 지나와 '창룡문'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성곽 바깥쪽 도시의 다양한 풍경을 가깝게 바라 보며 걷는 것이 '화성'이 가진 매력 중 하나이다. 어느 순간 부터 시야에 떠오른 애드벌룬. 화성을 걸으면서 애드벌룬을 멀리서 바라 본 적은 있지만 정확히 뭔가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온통 신경이 쏠렸다.애드벌룬을 타고 화성 주변을 관광하는 상품(플라잉 수원)이 있다고 했다. 주변이 특히나 아름다운 '창룡문' '동북공심돈'은 화성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다. 화서문의 '서북공심돈'과 함께 우리나라 성곽 중 유일하게'화성'에만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화성 '화서문'이 보이는 화서문 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한다.내가 좋아하는 성곽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화서문 주변의 경관을 해치는 온갖 현수막이 펄럭이는 와중이지만'서북공심돈'의 존재감에 나도 덩달아 뿌듯해 지는 느낌이다. 몇 번을 들락였지만 '화서문' 주변만 맴돌았을 뿐 내부로 올라와 본 것은 처음이다.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1976년(정조20)창건/ 보물) '북포루' 벽에 뚫린 포 구멍은 여전히 귀엽다. 성곽 아래 '수원 화성 북지터' 너머 즈음에 요즘 수원을 들썩이게 하는 '행리단길'이 있다. ..

억덕베기 아파트가 애워싸고 있는 '화도진공원'의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건축물이 아닌 건 확실하다.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모습에 입구를 부지런히 찾아간다. 화도진은 고종 15년(1878) 8월 당시 어영대장이 축조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7월에 완공하였다. 고종황제는 이 곳을 화도진(花島鎭)이라 명명하고 서해안 방어를 맡게 하였다. 이 곳 화도진에서 고종 19년(1882)에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었다.1894 갑오개혁으로 불타 없어지고 그 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던 중 1982년 5월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비를 세우고 서울올림픽과 태평양시대가 열리던 1988년 9월에 화도진도를 기본으로 인천광역시에서 복원케 되었다. 안주인의 거처로, 안채라고도 하는..

(1월26일 일요일)월간山 추천,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이란 기사를 보고 집을 나섰다. 인천은 1호선으로도 이동하는,그리 먼 곳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갈 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주변의 섬을 갈 때 배를 타러 지나간 기억이 전부이다.(1시간 20분 소요) 인천역사 건너편이 바로 차이나타운이라 일단 이른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고 횡단보도를 건너간다.월간山 추천, 1월에 걷기 좋은 길 4선은 ①속초 해파랑길 45코스 ②여수 향일암 해안길 생태탐방로 ③부산 해파랑길 2코스 ④인천둘레기 14코스. 역 광장 바닥에 박힌 여러 시그널이 나같은 사람의 눈길을 끈다. 참...촌시러운데 이만한 이정표도 없다.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공화춘 주변으로 '차이나타운 짜장면'을..

(1월18일 토요일)북한산 걷기좋은 우이령길을 걸으러 가면서 지하철 환승하는 김에 달인에 나온 원조 대통령 칼국수를 먹고 가기로 했다.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300m 직진하다가 오래된 목욕탕 굴뚝이 보이는 골목으로 접어들면 잠시 후 허름한 외관의 '밀양 손칼국수집'이 있다. 11시30분에 오픈인데 좁은 식당 안에는 몇 테이블이나 손님이 앉아있었다. 브레크 타임은 14~15시. SBS 생활의 달인 2024년 은둔식달 3대 맛의 달인. 손님들은 열이면 열, 생선전 반+수육 반 과 칼국수를 주문한다. 부추김치와 직접 담근 배추겉절이가 맛있다고 한 두 점 먹다보면 수육과 생선전이 먼저 나온다. 수육은 젤리가 박힌 아롱사태살로, 부드럽다기 보다는 조금 오버 쿡한 듯 허물거리는 식감이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