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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70)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5월4일 토요일)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그저 현관문을 나서는 것만으로도 봄을 만끽 할 수 있는 걸, 마침 잘 익어서 맛난 열무김치를 가져다 준다는 핑계로 부부가 딸아이와 점심 약속을 잡았다. 전 날 티친 노병님께서 올리신 월남쌈이 급 먹고싶기도 하고 해서 딸 집과도 가까운 마곡나루역 1번 출구 인근의 '사이공 윤다이'로 가는 길...9호선 '마곡나루역'은 처음인데 연휴의 첫날 점심시간 이라서기도 하겠지만 굉장히 번잡했다. 김경민 작가의 작품 바로 뒷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사이공 윤다이'는 한국으로 귀화한 베트남 출신의 요리사가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는 베트남 음식을 하는 집이다.그리고 점심을 먹고 바로 맞은편의 '비엔나 커피 하우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처음부터 월남쌈이 목표였던지..
옆지기가 지인들과 걸었던 좋은 길을 소개해 준다길래...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선다. 걷고나서 결론만 말하면 그렇게 좋은 길이라고 추천하기는 망설여질 정도로 악랄한 계단 박람회 같았다. 차라리 높은 산 정상을 골라 찍는 게 낫지... 도성길도 굉장히 걷기 힘든 길인 것을 경험하고 별로 걷고 싶지 않은데 이 날 걸은 길 역시 정확히 알았다면 따라 나서지 않았을 것 같다. 사직공원 앞에서 백석동 길로 들어선다. '인왕산 자락길'로 올라서는 계단. 생각지도 않게 여기저기서 무리지어 왁자지껄하다. 길 아래에 황학정 국궁전시관이 있는 곳은 옛 등과정터 이다. 등과정은 조선시대 무사들의 궁술 연습장에 세운 정자(射亭)로, 서울 서쪽 지역의 다섯군데 이름난 사정 가운데 하나였다. 길 따라 오다 보니 얼마전에 '초소책..
며칠 기온이 올라가니 기다렸다는 듯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통에 외출 마저 조심스러운데 일요일 부터 다음 주 초반 날씨가 안좋다는 예보로 미루어 보아 바로 그날이 오늘이다...12월 6일 토요일.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가 오늘은 하늘도 맑을 거라니 일단 나서고 보자. 오랫만에 남산으로...4호선 명동역에 내려서 이른 점심을 먹은 후 남산으로 가기로 하고 명동역 9번 출구로 나서는데 관광객들이 캐리어를 들고 짐 보관소 앞에 줄을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얼마 전 홍콩에서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결국 호텔에 맡겨 놓고 다시 찾으러 오고...그랬다. 우리나라는 지하철 역 마다 라커가 있는데... 이 곳은 인천 공항으로 배송도 해주나 보다. 명동성당 바로 뒤에 있는 명동교자 본점,무심히 봤..
생각지도 않았고 계획에도 없었던...남의 동창회 산행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따라 나섰다. 매년 똑 같은 '문경새재'로 가는 이유가 뭔지 직접 좀 봐야겠기에... 10월22일(일요일) 07시30분 교대역으로 가서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올라타고 2시간 30분 후에 문경새재로 가기 위해 '고사리주차장'에서 하차 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직진하는 선두를 따라 나선다.(10시10분) ※이 날 모든 사진은 폰으로 찍은 것이다 ※ 이 곳을 정확히 말하자면 경북 문경이 아니라 괴산군 연풍면이다. 최근 괴산군에서 '조령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영남제3관문인 '조령관'에 이르는 1.5km를 '연풍새재 옛길'로 복원하였다. '淸風明月 고개 이야기' 주춤주춤 일어서는 산과 이마를 맞댄 곳에서 우리는 고개와 만난다. 맑..
일요일...밤 새 비가 내리고 아침에는 그칠 거라고 했지만 여전히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괜시리 억울한 생각을 하면서 점심을 챙겨 먹고 있는데 거짓말 처럼 비가 그치고 하늘이 열렸다. 부랴부랴 물만 챙겨 넣고 나섰다. 인덕원 버스정류장에 내려 서서 '인덕원교' 아래 '학의천'으로 내려선다. 그런데 언제나 휘젓고 다니던 다리 아래 서늘한 바람 대신 잔뜩 습기 머금은 바람이 걷기 시작하자 곧바로 달겨들어 다리를 부여잡고 매달린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학의천 산책길'로 학의천 양쪽으로 길이 있다. 상대적으로 흙길이고 좁지만 더 자연친화적인 상태라 오른쪽 길로 들어섰는데 이번에는 징검다리를 건너 건너편 아파트 아랫길로 올라서 본다. 간혹 비오리들이 유유자적 떠다니고 있는 맑은 물에 발..
남파랑길을 걷다가 다친 후 반깁스를 하고, 제대로 된 운동이라곤 두 달 이상 못한 채 지내고 있다.며칠 전부터 별르다가 드디어 나서는 길...어디로 갈 것인지...장고 끝에 한강 공원으로 접근해서 성내천을 지나'몽촌토성'으로 가는 길이다. 몽촌토성으로 가려면 '8호선 몽촌토성역'이나 '9호선 백제한성역'에서 걷기 시작하면 되지만 걷는 거리를 조금 더 늘인 코스로 2호선 '잠실나루역'에 내려선다. '한강공원'으로 바로 내려서는 통로가 있다. 잠실철교 위로 2호선 지하철이 통과하고 있다. 한강길로 내려서는 지점에서 내려다 본 한강. 잠실철교 아래를 지나 오른편 '성내천'으로 나가는 길로 진입하는데 '송파둘레길'과 함께 하는 길이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축축한 땅 위로 눅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