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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서울둘레길 157㎞X2(완) (29)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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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점심을 먹고 길 끝까지 내려오면 '북한산 우이역' 사거리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우이역' 출구를 끼고 다시 한번 더 대로를 횡단하면 코스에 합류한 거 맞다. 잠시 경사진 길을 걸어오르면 '황실묘역길' 입구가 나온다. 어느 숲길인들 아닐까만 같이 걷는 옆지기는 특히 좋았다고 여러번 이야기 한 구간이다. '연산군 묘' 뒷편의 제실을 지난다. 이 '방학동 은행나무'는 1968년에 나무 형태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서울시 보호수 제1호로 지정하였는데, 2013년에는 문화재적 가치 등급을 상향 조정하여 기존의 보호수 지정을 해지하고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경북궁 증축 당시 징목 대상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흥선대원군에게 간청하여 제외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대감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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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완주하러 가는 길...지난번 8코스 3구간 걷다가 '북한산둘레길 4구간 흰구름길' 시작점에서 끝마쳤는데, 성북생태체험관으로 접근하는 교통이 불편해서 '화계사'입구 부터 이어걷기로 하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우이선으로 환승, '화계역'에 하차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화계사' 방향으로 700m 가량 진행한다.(11월 24일) 일주문 조금 위 데크다리가 원래라면 성북생태체험관 '흰구름길' 시작점에서 걸어 도착하는 지점이다. 바로 건너편의 계단으로 이어 출발한다. 우회안내판이 있었는데 이럴 때는 무조건 리본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더라. 이 즈음의 숲은, 성성하던 이파리를 떨구어 내고 겨울을 준비하느라 바쁜 나목들을 품고 온전한 숲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이다...나는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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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여덟개 코스 157㎞를 다시 걷기 시작해서, 코스 길이가 길든 짧든 무조건 하루에 한 코스씩 걸어서 이제 마지막 8코스를 남겨두고 있다. '8코스 북한,도봉산코스'는 강북구,도봉구,성북구,은평구,종로구를 넘나드는 총 33.7km의 산길이다. 요즘의 능력치로 한번에 클리어하기는 무리라 두번으로 나누어 걸어야 될 것 같다. 겨울같지 않게 따듯한 날씨라 걷기는 최적...7코스 도착점이었던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로 나간다.(11월 20일)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아침으로 먹을 김밥 한줄 사서 '서울둘레길' 이정표 앞에 섰다. '구파발천'으로 내려서는 길목이다. 은평 뉴타운 아파트 숲에 들앉은 '구파발천'을 걸으면 만나는 풍경은 도시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환경처럼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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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은 '은평둘레길'이 조성되어 연계된 관광명소가 이렇게 많단다. 그런데 코스 이탈을 해야만 하는 유혹이라 일단은 정보 수집차원에서... 그동안 너무 여러 곳에 전망대가 조성되었다. 가운데 뾰족한 곳이 안산, 그리고 왼편에 보이는 인왕산. 굳이 거대한 데크 전망대가 아니어도 북한산 뷰가 엄청난 곳인데 여기에도 니스칠로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는 정자 '편백정'과 전망대가 새로 생겼다. 봉산 해맞이 광장 '봉산정' 원래도 보잘 것 없이 자그마한 봉수대가 그 사이 또 공사에 들어갔나 보다. 이 것 보려고 수많은 계단을 쉴새없이 올랐나 싶게 봉수대란 이름이 무색하지만 높이로 봐서는 봉수대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잘 했을 것 같다.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싶을 때가 가끔 있는데...봉산에서 가장 가파른 저 계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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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싸늘하지만 바람은 없고 햇살만 있으면 망설일 이유없이 나서는 거다. '서울둘레길'은 접근거리가 좋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게 집을 나서서 동작역에서 9호선 급행 타면 '가양역'까지는 20분 조금 더 걸린다. '가양역' 3번 출구를 나와서 길 따라 걷다가 건너편에 빨간 스탬프박스가 보이는 곳이 바로 가양대교 남단 '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 출발점이다. 한번 걸었던 길을 다시 걸을 때 좋은 점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빠르게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라 사실은 이 가양대교 위를 걷는 구간을 빼고 싶어도 가양대교에서 내려서는 지점에서 합류하는 교통편이 여의치 않으니 하는 수 없이, 차들이 속도내서 달리는 다리 위를 통과해야 한다. 대교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가 있다는 거 상상이나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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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한강 코스가 '서울둘레길' 8개 코스 중 상대적으로 가장 만만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18km가 넘는 거리지만 걷기 쉬운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단 한 가지 이유였는데, 또 한번 내 발등을 찍은 기분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산을 오르내리는 1~5코스를 걸으면서는 발바닥과 근육들이 골고루 운동이 되는데 비해 주구장창 평지만 걷다보니 무릎은 뻣뻣해지고 발바닥에는 불이 날 지경이었다는 거다.ㅋ~ 야튼...'서울둘레길' 6코스 안양천.한강 코스 출발점인 석수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스탬프박스가 있다. 안양천으로 진입하는 지점이 수정된 것 같다. 아파트 뒷길을 가다보니 이런 게 눈에 띄는데 '신안산선'이라는게 또 신설되나 보다. 2016년에 처음 걸었을 때와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