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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1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잠시 쉬었다가 ...도무지 내려갈 생각을 않는 어둠까지 올라앉은 배낭을 업고 직진~직진~오늘은 비가 온다고 했으니 해맞이 만날 생각은 아예 안하는 게 맞다는 건 알겠는데습도가 높은 공기까지 완전 다리를 잡고 늘어진다. 눈에 잘 들어오는 건 좋은데 너무 과장되게 거대한 흰사람은 이미 큰일이라도 당하고드러누워있는 것 같은 섬짓한 오해의 소지가... 양양남대천 낙산대교.05시 58분. 눈 닦고 봐도 선두가 안보인다 낙산사 까지는 3.2㎞ 남았다. 낙산콘도 앞에서 해안도로로 들어간다. 낙산해변. 낙산해변에 들어 서자 수평선 아래서 벌겋게 열올리며 올라오고 있는 해를 발견했는데잠시 후 여의치 않았는 지 그나마 사라져 버렸다.그래서 화려한 일출은 더이상 없..
제 12차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둘째날.그 어느 때 보다 숙면을 취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발했다.05시 08분. 주문진해변 끝자락에 있는 '주문진해수욕장관리본부' 건물 앞에 스탬프 박스가 있었다.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정성들여 스탬프를 찍고. "여기서부터 양양군 입니다" 진격하는 군인 같기도 하고,무대 위로 오르는 무용수 같기도 하고,어느 쪽이든 흐뭇하기는 마찬가지지만... 마악 폐장한 해수욕장 해변은 정말 너무 쓸쓸해 보인다.거기다 잉크를 쏟아부은 듯 푸름은 어디가 바다인지 어디가 하늘인지 알려고 하다가는 큰코 다친다고으름장을 풀어놓은 것 처럼 보인다.그러니 더 쓸쓸하지.... 6시를 2분 남기고 낮처럼 환하게 비추던 가로등이 일제히 꺼져버렸다. 원포리 해변길로 ..
사천진해변에서 잠시 간식타임 후 다시 출발~11시 13분. 모래사장이 많이 깎여내려가 경사는 심하고 그래선지 쉴새없이 파도가 달겨드는데아이러니하게도 그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니 한없이 고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까닭은 뭘까? 바다가 보이는 길에서 살짝 벗어나 연곡해변 소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연곡해변 송림...참...좋다..여유부림이 필요한 때...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영진교를 건너 원래의 해파랑길은 저 왼편 송림을 거쳐서 주문진항으로 돌아나오는 이정표가 있는데우리는 바로 주문진항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오른편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시간 동안 부지런히 4.6㎞를 걸었네. 영진해변 건너편에서 적당한 장소를 발견하고 점심을 해결했다.12시 48분. ..
※제 12차 해파랑길:9월 15일~9월17일 (1무 1박 2일)※-해파랑길 제 8구간 39~40코스 제9구간 41~42코스;강릉 월드컵교~솔바람다리~하조대 1일차 해파랑길 제 8구간 39~40코스 강릉월드컵교~솔바람다리~사천진해변~주문진해변34.06㎞ //13시간 30분 2일차 해파랑길 제9구간 41~42코스 주문진해변~죽도정입구~하조대22.21㎞//7시간 21분 2017년 9월 15일 23시 05분 동서울 터미널 발 강릉 행 야간 버스로 출발해서2시간 조금 더 걸려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이 함께 있는 꽤 큰 터미널이라 어느 한 곳은열려있길 희망했는데...굳게 닫혀있는 문들.유일하게 불밝힌 길 건너 편의점에 들어가 각자 것들로 속 좀 달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지..
원래의 해파랑길 제8구간 36코스 출발점인 괘방산 입구에서 스탬프 득템.우리는 괘방산으로 들어가지않고 정동진 바다와 철길을 바라보면서 해안도로를 걷기로 했다.12시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은 뜨거운 햇살 아래 도로를 걷고 있지만줄곧 함께 해주는 바다에게서 완전 위로를 받는다.바다와 하늘빛이 예술이다. 강릉이 16㎞ 란다.까이꺼 4시간이면 되겠네. 적절할 때 나타나 주는 최적의 장소...등명 해변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12시 35분.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기도 하는 위험한 기찻길이란 걸 나중에 알았다.조심~ 하악~눈 앞의 바다빛에 숨이 턱 막힌다. 바다빛에 호들갑 떨고 있는 사이에 한쪽에서는 부지런히 끼니 만들기에 돌입했다.나날이 라면 끓이는 솜씨는 ..
※제 10차 해파랑길:8월 18일~8월20일 (1무 1박 2일)※-해파랑길 제 7구간 32~34코스:맹방해수욕장(덕산 해변 입구)~옥계 현내시장 1일차 해파랑길 제 7구간 32~33코스 맹방 해수욕장(덕산해변입구)~한섬해변36.43㎞//12시간 9분2일차 해파랑길 제7구간 34코스 한섬해변~묵호역~옥계 현내시장20.73㎞//6시간 2분 제 10차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2017년 8월 18일 12시 30분 강남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야간우등을 타고 삼척으로 출발해서새벽 세시도 되기 전에 삼척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해파랑길 제7구간 32코스 출발점인 맹방해수욕장(덕산해변 입구) 까지 접속구간 9.5㎞는 택시(12,000원)를 타고 이동.그 시간에 폭죽이라니...욕 얻어먹을 짓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