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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기대학교'로 내려 섰을 때엎친데 덮친격으로 갑자기 빗방울까지 떨어진다. 여우길 이정표를 물어도 보고 여기저기 찾아봐도 못찾겠다 꽤꼬리. 그럼 가까운 정문으로 가보자. 가면서 바라 본 예쁜 은행나무.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저 길로 쭈욱 내려가면 되는 거였다 후문 방향으로... 경기대학교 정문. 이 와중에...길 옆 폐업한 카페 낡은 건물 벽에 쓰여진 문구에 가슴이 심쿵했다. 길 끝까지 내려왔으니 일단 점심부터 먹고보자 배고파서 안되겠다. 이런 날씨에 양평해장국이 딱이다.(14시15분) 반대편 길 가에 팔색길 안내판과 여우길 이정표가 있었는데 우리같은 사람에게는 잠시 반가웠을 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친구들과 주변에서 좀 어슬렁거려 봤다는 옆지기 (똥)촉만 믿고 길 따라 올라가기..
(11월8일 토요일)사당역에서 '광교 호수공원'으로 가는 7000번 버스를 타고 '광교 호수공원 입구' 정류장에 내려섰다.'원천교 사거리' 길을 건너 800m 정도는 이동해야 호수공원이 나온다.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으로 진입. 캠핑장을 통과해 물 좋고 경치 좋은 데크 쉼터에서 도넛과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출발했다.(11시35분) 거북이가 물 냄새에 이끌리 듯 아무 생각없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 채 그냥 물을 향해 가다가 수원 팔색길 안내판과 四색 여우길 이정표를 발견했다.이미 출발점을 잘못 잡았다는 건 글을 올리면서 알게 된 (충격적인)사실이고, 이 때는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다.나란히 팔을 벌리고 서있는 여우길 이정표의 어느쪽 팔을 잡을 것인가... 수원 팔색길 四색 여..
'압구정역'에서 3호선을 타고 안국역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안국역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열린송현 녹지광장'이다. '서울공예박물관' '생명의 나무' (by 박공영)용버들나무에 칠한 분홍색 규조토는 바다에 사는 단세포 규조류가 해저로 가라앉아 쌓여 생성된 퇴적물로,향균,방충 작용 등 식물 생육에 이로운 친환경 원료라고 한다.(다행히) 9월부터 열린 행사의 막바지라 더 활기차고 아름다웠을 정원의 꽃들도 시들어 가는 중이다.좀 더 일찍 와볼걸... 너른 녹지광장에서도 가장 강렬한 비쥬얼의 작품 Humanise Wall(휴머나이즈 윌)은 서울 시민들의 경험과 아이디어,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생각을 함게 엮어낸 거대한 조각보 태피스트리를 상징한다.길이 90m, ..
버스를 탔다. 버스와 함께 풀풀 달리는 은행나무 이파리를 바라보다가 정류장을 놓칠 뻔 했지만 다행히 잘 내렸다.횡단보도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이 동네의 모습은 시장 입구가 먼저 보이는 우리 동네와는 확연히 달라 보인다. 멋찌구리~도산공원 사거리 앞 횡단보도를 건너 Horim Art Center로 간다. 건물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에 내가 가는 이쁜 이름의 갤러리 White Cube가 있다.화이트큐브 서울은 2023년 9월에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오픈한 갤러리이다. 작가 '줄리 커티스'는 프랑스와 베트남 계로 파리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있다.지난 해 출산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모든 여성,엄마를 펠리컨으로 표현하였다. 달걀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여..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손에 들고 내 한 달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의 날, 방곡사 가는 날이다.오늘은 오래간 만에 의정거사님이 오셨다. 건강이 좋치 않으셨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최고라고 말씀하시며가방에서 빼빼로를 꺼내 수줍게 건네신다. 곧 빼빼로 데이라시며...건강 잘 챙기셔서 매 달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_()_ 단풍 절정의 휴일이라 평소 보다 조금 늦은 시각에 방곡사 주차장에 내려섰다.(10시10분)바람에 후두둑 떨어져 내리는 낙엽을 배경으로 금강역사님. 한 달만에 옥지장전으로 가는 길의 나무 이파리들은 남김없이 떨어져 내렸다. 옥지장전 건너편 산은 말 그대로 滿山紅葉이다. 대웅전 앞 마당에서 건너다 보는 지장보살님의 뒷모습은 언제 보아도 가슴 두근거린다. ..
일일일래 래일소 하고거일불래 래일거 하느니라.나.무.아.미.타.불 우리 불교에서는 오늘 할일 오늘 하지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그런 말 중 하나입니다. 내일 내일 하다보면 내일이 한이 없어요. 내일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할 일은 오늘 하지 내일로 미루지 말고, 금년에 할 일 금년에 하지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금생에 할 일 금생에 우리는 다 해마쳐야 되지 내생, 내생도 한이 없어요. 그래서 일일일래, 올 날이 자꾸 오면 온 날을 내일로 미루다 보면 무궁한 내일이고 영원한 시간이지만 한 중생이 받은 한 몸뚱아리에 있어 올 날이 자꾸 오면 올 날이 적어집니다. 거일은 불래하고 래일거야, 지나간 날은 절대로 두번 다시 오지 아니하고 온 날은 가고 말지요. 가는 날이 제발 적선 그냥 가면 좋겠지만 절대..
(11월11일 화요일)내가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내 손톱 끝 매니큐어 색에나 관심이 있었지 가을 단풍놀이 떠나는 행렬을 비웃었던 내가, 블친님 방에서 장수동 은행나무를 보는 순간에 가슴이 벌렁거렸다. 그리고 내 혼자 실컷 볼려고 혹은 떼 버리고 버스타고 또 갈아타고 장수동 은행나무가 있는 '소래산 입구' 정류장에 내려섰다. 얼마전 늠내길을 걸으면서 지나갔던 '만의골 은행나무길'이다. 은행나무가 있는 골목 입구는 사람과 차들로 전쟁을 방불케하는 풍경이 펼쳐졌다.건물들 위로 노랗게 부채를 편 듯 은행나무 정수리가 보일 때 부터 '뭐시 저런 게 있노?' 황홀경이다. 원래는 오른편에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건너가는 작은 다리가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안전상의 문제로 막아 놓은 상태다. 물..
문경새재에서 나와 서울에서부터 한시에 예약한 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갔다.(40여분 소요)따로 주차장은 없는 듯 하고 주차할 골목은 많아서 주차를 하고 보니 식당이 바로 '용궁전통시장' 입구에 있다. 예천 '용궁단골식당본점'은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에 있다. 용궁순대가 처음 탄생한 곳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50여 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용궁단골식당본점'의 대표 메뉴는 순대다. 막창으로 만들어 보통 순대보다 피가 두툼하지만 연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닭발 구이 등도 맛볼 수 있다. 인근에 용궁역, 회룡포, 삼강주막마을이 있다.-- Daum백과에도 올라와 있다 -- 서울에서 미리 한 시에 예약을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