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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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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가방 (105)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강변 주차장 윗길에 있는 맨날맨날 먹고 싶은 '맨날국수'에서 거나하게 점심을 먹고 이제 분격적인 산책에 나선다.정해진 길은 없고 좋아 보이는 데로 발길 닫는대로 걷기로 하고 은하수다리를 건너 십리대숲이 있는 방향으로 넘어간다. 지난 해 봄 즈음에 왔을 때와는 다른 풍경들...이 계절에는 이 곳에 팜파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 숲의 물길에 날아 든 다양한 새들의 모습이 이채로워서 한참을 서있게 되는 곳이다. 국화정원. 다시 십리대숲 '은하수길' 그 동안 못보던 분수가 다시 조성되고 주변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은그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정원이..
세 자매는 다섯번 째 맞는 옴마 기제사에 맞춰 동대구역에서 만나서 바로 택시를 타고 통과의례 처럼'미성당'으로 향한다. 여전히 북적거리는 '미성당'에서 혈액에 흐른다할 만큼 고팠던 납작만두를 실컷 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길 바로 건너 '대명 공연거리'를 지나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로 산책을 간다.길 건너 와서 바라보면 바로 건너편에 '미성당 납작만두'가 보이는 위치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의 'EDWARD ADAMS MEMORIAL HALL' "이런 바위산을 깎아 오늘을 마련했다." 감탄에 감탄을 보태면서 여기저기를 빠짐없이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지금 대명캠퍼스는 대부분의 단과대가 대구 인근의 성서로 옮겨가고 지금은 소수의 연구소와 과 강의실만 남아있고 크고 작은 ..
잠시 여행을 가면서 동네 절정의 은행나무들에게 이별을 고했었다. 그런데 여행에서 돌아온 밤에도 노란 조명이라도 켠 것 마냥 어둠 속에서 빛나는 은행나무를 보고 바로 다음날 아침(11월14일), 서둘러 버스표를 예매하고, 늦었지만 너무 늦지 않았기를 기대하며 문막으로 달려갔다. 강남터미널에서 한시간 40분 만에 원주로 가는 버스가 잠시 문막정류장에 우리를 떨궈 주고 떠나고 때마침 오는 택시를 타고 '반계리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갔다.(6km / 7,300원) 기사가 '이 곳에 내려서 걸어 들어가도 된다'고 하길래 마음이 급해서 내렸는데, 마을을 지나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주차장이 만들어졌고 은행나무 정면으로 가는 진입로도 새로 생겼다. (반계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이다.) ..
'창경궁' 내전 '통명전' 돌다리를 건너면 '창덕궁 함양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창경궁' 관람 요금이 1,000원인데 비해 '창덕궁' 관람 요금은 3,000원이다. 창경궁에서 창덕궁 함양문으로 넘어 올 경우에는 일정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던데,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함양문을 들어서자 '후원'으로 가기 위해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로 부산스러웠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으로 진입한 것이 아니라 뒷문으로 진입하고 보니 모든 전각의 뒷모습부터 보게 되네... '희우루喜雨樓'는 정조 임금 재위 당시 , 극심한 가뭄으로 고생하던 때에 이 누각 공사를 시작한 날과 완성한 날 반가운 비가 내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喜雨樓 라는 편액은 정조 임금의 친필로 알려져..
하루 전 날 월요일이라 가보지 못했던 '창경궁 춘당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이틀 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었지만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아파트 앞에 줄지어 선 은행나무 노란 이파리가 파란 하늘과 어울려 참으로 아름답다.4호선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창경궁 까지 1km 조금 더 되는 거리는 망설일 일도 아니다. 성균관대 건너편 골목이라 크고 작은 가게들이 즐비한 길을 걸어서 간다. (11월7일 목요일)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으로 가기전에 '월근문月覲門'이 있다.창경궁 사무소 정면에 있는 이 문은 정조가 그 부친 사도세자의 묘인 경모궁에 수시로 참배하기 위하여 정조 3년(1779년)에 건립하였다. 정조가 매달 초하루 경모궁에 참배하러 거동할 때에는 반드시 이 문을 경유하였기 때문에 월..
국립고궁박물관을 나서면 광화문의 뒷모습이 보이는데그 맞은 편의 빌딩들이 저요~저요! 다투어 팔이라도 흔들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경복궁으로 가는 흥례문 앞에만 서도 인파들로 정신이 없어 잠시 고민하다가 오늘은 저 인파 속을 뚫고고궁을 거닐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삼청동길로 가다가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자고 돌아섰다. 경복궁 인근 길도 갓길에 줄지어선 색색의 관광버스가 쏟아 낸 관광객들로 북적댄다. '국립민속박물관' 꼭두 전시를 보고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고... 다행히 길 건너 '국립현대미술관'은 휴관이겠지?아무래도 고궁박물관에서 오늘치 열정을 다 써버렸나 보다.ㅋ~ 옆지기는 수제비 타령을 하더니 결국 삼청동길로 들어가기도 전 초입에 있는 칼국수 집에 꽂혀서...밀가루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