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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강화 나들길 310.5㎞(완) (2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020년 3월17일에 걷기 시작한 '강화나들길'을 2022년 8월21일에 볼음도길을 마지막으로 (20개 코스 310.5km)완주하고 '강화나들길' 공식 카페에 완주인증을 신청했었다. 그동안 군청에서 관리하는 카페가 삐걱대다가 급기야는 카페지기가 '부재중'이라는 표시가 뜨고도 한참, 그동안 완주인증을 신청한 사람들의 불만이 매일 올라왔었다. 그래서 참 괜찮은 길 '강화나들길'을 걸으면서 '강화나들길'이라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누구를 위한 인증이냐? '강화나들길' 모든 길에 감사한 마음이 완주인증을 받지 못한 섭섭함 보다 더 큰데 인증이 뭐 더 필요해? 라며 어느 정도 잊고있었다. 강화나들길 카페에 완주인증 신청을 하고 5개월만에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이 도착했다. 명절을 앞두고 ..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 역활을 하고 있는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는 800여년 전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부부나무 중 홍수로 떠내려 온 수나무를 건져서 이 곳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볼음도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4호이고, 북한에 있는 암나무 '북한 연안은행나무'는 조선천연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햇볕도 없는데 유난히 덥다. 은행나무가 보이는 저수지 의자에 앉아 간식과 션한 커피도 마시고 출발했다. 볼음저수지길은 길지는 않지만 작렬하는 태양 아래 노출된 길이라 뜨거워서 어찌나 빨리 걸었던지... 저 곳에서 조차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 잠시 곡식과 함께 영긂의 시간을 지나 봉화산길로 접어든다. 우리에게 선택사항도..

이틀째 섬으로 간다. 일요일 아침인데 생각한 것 보다 더 한산해서 정확히 한시간 20분 만에 '선수 선착장'에 도착했다. 매점 옆 공터에 주차를 하고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서 승선표를 구입하고 오늘은 '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 길' 볼음도로 간다. 승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기다리며 선착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갈매기들. 한시간여 지나서 '볼음도'에 도착한다. 우리가 내린 배는 어제 우리가 걸었던 '주문도'로 가겠지? 사진을 보고 나서야 발견한...저 두 사람은 가볍게 동네 산책이라도 나온 듯한 복장으로 섬 트레킹을 하는 무모함에 우리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여성분은 홈웨어에 가벼운 샌들.ㅠ;;; 계속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던 게, 걸음이 빠른 우리를 놓칠까봐 무리해서 따라붙으니 무시하고 속도를 ..

https://blog.daum.net/lotusgm/7803009 쓸쓸한 아름다움 --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 길 -- 의 시작 이런저런 핑계로 남겨진 '강화나들길' 걷기를 마침해야 겠다는 생각에 정작 여름이지만 여름 같지않은 즈음에 별 고민없이 나선 길이다...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애매해서 '강화나들길'은 자 blog.daum.net 잠시 쉼터에서 땀을 식히고 작렬하는 햇볕 속으로 다시 나갔다. 11시 40분. 산길이 아닌 해변길에서 산딸기를 따먹다니.ㅋ~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넌 도대체 정체가 뭐냐? 섬에 무슨 논이 이렇게나 많은지...바라 보노라면 이 곳이 섬이라는 생각이 안드는 풍경이다. 하...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의 걸어야하는 길의 모습이 이렇다. 그러려니 하고 헤치고 가기에는 잡초가 ..

이런저런 핑계로 남겨진 '강화나들길' 걷기를 마침해야 겠다는 생각에 정작 여름이지만 여름 같지않은 즈음에 별 고민없이 나선 길이다...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애매해서 '강화나들길'은 자차로 이동하고 있다. '강화나들길 12코스 주문도 길'을 걷기 위해 주문도로 가는 배를 타는 화도읍 선수 선착장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다. 매점 옆의 열악한 공터에 알아서 주차해 두면된다.(※주차비는 무료) 집에서 1시간 20분 걸려 도착한 선수 선착장 대합실에서 먼저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서 ※신분증과 함께 승선권을 구입한다. 우리같은 경우 선택 사항이 없어 고민할 필요 없는게 08시 50분 선수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1시간 20분 소요)로 들어가 '주문도 길'을 걷고, 14시30분에 주문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동막해변'을 지나 '분오리돈대' 입구의 도장함에 도착. 20코스 종점 도장과 8코스 시점 도장을 찍고 '분오리돈대'로 올라간다. 강화나들길 20코스 갯벌 보러 가는 길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걸어야 할 것 같아 부지런히 나선 길. 다른 날 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집을 나선 덕분인지, 주말 이른 아침이라선지 한 시간 여 만에 풍물시장 동락천변에 차를 세웠다. blog.daum.net 강화도의 돈대가 대부분 사각형이거나 원형인데 반하여 '분오리돈대'는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초승달 모양으로 축조하였다. 다른 돈대들은 鎭이나 輔에 속했던 것과 달리 '분오리돈대'는 강화군청에서 墩障을 따로 두어 지키게 할 만큼 중요한 돈대였다. 바로 아래에 있는 분오리 선착장. '분오리돈대' 입구로 다시 내려와 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