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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한 발 한발 서해랑길 (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청계 농협하나로마트' 서해랑길 안내판 앞에서 서해랑길 20코스 이어서 출발한다. '청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용동마을회관까지 18.7km를 걷는 코스이다. '청계면사무소' '용계천'을 따라 걷다가 다리를 건너 노인전문요양병원 옆 망내산 숲길로 들어선다. 길 건너편의 '상마정마을' 앞 길로 내려서면서 생각지도 않은 방향에서 나타난 바다 풍경이 반가워서 모두들 한마디씩 한다. 20코스 시점에서 3.0km 진행, 오늘 마무리할 톱머리해수욕장까지 8.2km 남은 지점의 '육거리교차로'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낙지 음식점만 모여있는 거리에 도착했다. 연포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음식점 화장실이 복잡해서 주차장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화장실을 쓰고 테이크 아웃한 달달한 카라멜마키아또가 ..
'용해동 행정복지센터' 옆 서해랑길 안내판을 확인하고 이어서 서해랑길 19코스 걷기 시작한다. 길 건너 '목포현대병원'을 왼편에 두고 골목으로 진입. '빛과소금교회'을 지나쳐 양을산 산림욕장으로 간다. 길이 좋다...꽃무릇 군락지가 있으니 9월 즈음에는 이 산림욕장이 번잡하겠다. 두 분은 나와 숙소 룸메인데 어째 길 위에서도 약속이나 한 듯 자꾸 앞서거니 뒷서거니 걷고 있네... 걷기 좋은 데크로 둘러싸인 작은 저수지가 호젓해서 잠시 쉬어가고 싶었지만... 그냥 걷는다. 어라?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누군가 비명을 지른다...지금 우리 대간길 온거야? 왜 또 산으로 가?ㅋㅋ~ 산림욕장이라고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가파른 편백나무 숲을...한참 동안 기어오르는 느낌이다. 이제 산을 내려섰다 싶은 순간....
계단을 올라 유달산의 정기를 받으며 가다보면 1974년에 세운 충무공 이순신장군상 과도 만난다. 오포대午砲臺: 오포는 정오포의 준말로 구한말과 일제 침략기에 포를 쏘아 정오를 알리는 신호를 말한다. 참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유달산장' 이난영 노래비. 노적봉이 있는 주차장으로 다시 내려왔다. 선두가 '노적봉 예술공원미술관' 앞 내리막 도로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내려가는 중에 모두들 어느 집 담벼락에 흐드러진 매화나무 가지에 매달려 넋을 놓다가 누군가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을 알아차리고 수정...도무지 gps를 들고도 왜 방향을 못잡는지...그 후 온동네 골목이란 골목은 다 들어가 볼 작정으로 들락날락 했다. 사실, 가던 길 도로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잠시 후 만나게 되는 지점인 것을 30분 정도 다시 산으로..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에 이르는 109개 코스, 총 1.800km로 서해안을 낀 5개 지방 정부, 31개 기초자치단체를 통과하는 서쪽(西)의 바다(海)와 함께(랑) 걷는 길이다. 지난번 잠시 남파랑길을 함께 걸었던 카페에서 이번에는 서해랑길을 걷는다는 공지가 올라와서 일단 1차를 걸어 보기로 참가 신청을 하고 2월23일(금요일) 저녁 7시에 양재에서 출발해 4시간30분 후에 목포에 도착했다. 다음 날(2월24일 토요일) 아침 7시에 정해진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서해랑길 18코스 시작점에서 1.2km 진행한 지점의 해안길에서 바라 본 바다는, 예보된 대로 언제든 비가 쏟아질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하늘은 잔뜩 흐리고 바람도 제법 강해서 버스에 내려서면서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