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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올레 밖 제주 (39)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정확히 이름도 못외운 채 주차장에 도착했다.주차장 입구에 이렇게나 난데없이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 조형물이 덩그러니 서 있다. 식 후 바로 이동한 터라...카페에서 아이스 귤차를 한 잔만 주문해서 입구의 테이블 앞에 앉아 주변을 눈으로 둘러본 후에 일어났다. 머체왓 숲길은 말의 형태 '머체왓'과 용을 닮은 '소롱콧' 두 코스로 나뉘어진다. 머체왓 숲길은 2018년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하였다.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55 주차장에 차를 세울 때 부터 눈에 들어오는 저 식물은 도대체 정체가 뭘까? 모르는 게 너무 많은 나라서 역시 생전 처음 보는 식물 '삼지닥나무'라는데 비현실적으로 귀여운 꽃이다.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한..

(3월24일 월요일) 자랑스러운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탐방하는 날, 예약한 10시에 맞춰서 거문오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로 향한다.(09시54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건물의 외관이 근사하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유네스코(UNESCO) 권고 아래 제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효율적 보전·관리와 국내·외 홍보센터 역할을 담당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 9월 4일 개관했다. 센터에는 국비 89억6000만원, 지방비 209억7000만원 등 총 사업비 298억6700만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3만9789㎡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이 곳의 주요 시설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4D영상관, VR체험존이 있고 그 이외에도 전망대, 세미나실, 국제홍보관, 여행안내소 등이 있..

어제부터 비자림에서 그 다음 행선지를 어디로 할 것인지 의논에 검색을 해보지만 안 가본 곳이 더 많으니 선택의 폭이 너무 방대해서 답이 안 나오던 중에 항상 내 머릿 속에 둥둥 떠다니는 '두모악'의 김영갑 사진작가의 용눈이오름으로 결정하고 출발해서 차로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있는 용눈이오름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주차장에서 용눈이오름을 바라 보기만 해도 김영갑 작가가 떠오르는 게 당연한 것이, 작가가 찍은 용눈이오름 사진 중에 바로 이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이 우리 집 냉장고 문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용눈이오름은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워 부채살 모양으로 여러 가닥의 등성이가 흘러내려 기이한 경관을 빚어내며 오름 대부분이 연초록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성이 마다 왕릉같은..

(3월23일 일요일)올레를 3일 동안 걷고 오늘 부터는 오름과 숲길을 찾아 다닐 작정을 하고 가장 먼저 '비자림'을 찾아 가는 길이다.지역 특성 상 식사를 챙기면서 가기에는 루즈 타임이 많이 생길 것 같아 좋아하는 햄버거를 비상식량으로 챙기기로 하고버거킹D.T.에 들러서 불고기와퍼를 구입하고 출발한다. 제주에는 비교적 어디를 가든 주차 문제가 거의 없는 듯 하다. 크고 작은 공영 주차장이 많고 대부분 무료이다.입구의 '새 천년 비자나무'가 위용을 뽐내고 있는 비자나무 숲에 도착했다. '새 천년 비자나무'를 지나면서 탐방해설 대기장소라는 이정표가 보이길래 살펴보고 있는데 탐방해설사님이 '시간 되면 해설을 들으면서 둘러보면 더 좋다' 시길래 잠시 기다렸다가 출발하기로 했다. '榧子林'비자나무 ..

(11월22일 금요일) 오늘은 3박4일 일정의 마지막 날이라 아침부터 더 분주하다. 조식으로는 간세펍에서 전복내장죽을 먹고, 체크 아웃을 해서 걸을 때의 짐은 제외하고 나머지 짐은 버스 짐칸에 싣느라 북적북적한다. 이번에 와서 우리가 놀랐고, 그래서 배운 것 중 하나가 트레킹을 하러 올 때도 캐리어를 이용해 짐을 싸고 배낭은 가볍게 유지한다는 거였다. 배낭에 모든 짐을 우겨넣고 낑낑대며 짊어지고 다니는 우리로서는 '트레킹 오는 사람들이 캐리어라니' 도무지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는 풍경이었다. 버스가 새별오름 주차장에 도착하자 화장실에 들렸다가 다같이 준비 운동을 하고 출발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 더 완만한 왼쪽(동쪽) 등산로에서 부터 출발해 반대쪽으로 내려오지만우리는 오른쪽(서쪽) 등산로 입구로 이..

왕이메오름 굼부리에서 행복한 점심시간 후 이제 굼부리를 벗어나 다음 오름으로 향해 간다.(12시10분) 길 옆 나무에 달려있는 생물의 목이버섯을 처음 봤다. 전쟁터로 나가는 병사들 같지않아?ㅋ~ 뭐 이런 곳이 다 있어?멀리 보이는 것이 괴수치와 돔박이오름. 그런데 주변에 철조망이 이중으로 쳐져있어 진입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발길이 없었는지 길 조차 묻혀버려서안 보인단다. 이제 괴수치와 돔박이오름은 생명을 다했다고 보는거다. 포기하고 벗어나는 길에도 철조망이 쳐있다. 숲 밖으로 나와서 바라 본 괴수치와 돔박이오름의 모습. 도로 옆을 한 줄로 서서 걸어 올라가다가 도로를 횡단해 숲으로 진입한다. 족은대비악으로 가는 길이 상태가 안좋아서 인솔자 휴고님이 전지가위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