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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산 그리고 마애불 (130)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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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산을 내려오자 바로 눈 앞에 신흥사 전각들이 보인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더군다나 오래 전에 다녀갔던 곳이라 아는 사람이라도 만난 듯 반가웠다. 지장보살 앞에는 쌓인 눈 위에 멧돼지 발자국도 보이니 골이 깊긴한가 보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 수곽. 다른 전각들에 비해 제일 아랫쪽 요사채는 단청 빛이 흐려진 걸 보니 신흥사의 역사와 함께 했나 보다. 2015년에 순례 왔을 때 팔순의 월선 노스님이 계셨는데 지금도 무탈하게 수행 중이신지 모르겠다. 신흥사에 주석하고 계신 스님의 비질로 말끔해진 길을 내려간다. 성불하십시요._()()()_ 2015년 7월13일에 찾은 신흥사 묘허큰스님께서 경기도 이천 설성산 신흥사를 찾으신 까닭은...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을 참배하고 30여분 이동해서 신흥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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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성 정상으로 가다가 유심히 보면 나무들 사이에 펼쳐진 바위와 바로 아래 작은 법당이 눈에 들어온다.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上紫浦里 磨崖如來立像]이다. 파사상 정상 한쪽 켠에 마애불로 가는 계단이 있다. 우리가 걷고있는 여강길 코스는 아니지만 200여m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올 작정이다. 경사도가 가파르고 나무 계단이 닳아서 미끄럽다. 유난히 자연스럽게 자란 소나무 사이로 겹겹히 쌓인 낙엽들로 폭신폭신한 길을 조심스레 걸어서 꼼꼼하게 쌓아올린 돌탑 앞으로 돌아서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일단 감탄사 부터 나온다. 바로 앞에 남한강이 보이는 여주시 대신면 파사성 아래 위치한 마애불이 왜 기억하기도 어려운 [양평 상자포리 마애여래입상] 이란 이름을 얻었는 지 모르겠다. (알고보니 파사성이 양평과 여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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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을 걷던 중에 지나가게 된 '[계신리] 마애여래입상'을 참배하기 위해 '계신리 마을회관' 앞을 지난다. 석불암 종무소를 보는 순간 마애불순례를 왔었던 기억이 났다.(2016년) 석불암 대웅전. 대웅전을 지나 마애여래입상을 모신 전각 지붕이 보이자 굉장히 특별한 풍경이라 예전에도 감탄했던 기억이 났다. 전각 앞 어떤 문 보다 견고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입구로 내려선다. '여주 계신리 마애여래입상' 계신리 부처울이라는 마을은 이 마애여래입상이 있어 오래전 부터 佛岩洞이라고 불려왔다. 옛날부터 한강 상류인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뗏목꾼들이 이 불상 앞에 와서 안전을 빌고 갔다고 전해지며, 이 곳 주민들 역시 불상 아래 바위에서 강을 향해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 불상은 신라의 불상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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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거칠 것 없는 날을 만나 몸도 마음도 가볍게 집을 나선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최초 의 존재를 안 것은 2014년의 일이다. 숙제처럼 남겨놓은 마애불을 찾아서...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열 발자국정도 걷다가 좌측을 보면 길 아래 관악 02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마침 기다리는 버스에 승차했다. 15분 후에 인헌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이정표 확인하고 출발. 가로등에 붙은 두번째 이정표. 주변은 '산괴불주머니'들이 집합해서 온통 노랑노랑하다. 멀리 사람들의 모습이...그냥 바라만 봐도 어디 쯤인 지 알겠네. 관악산둘레길로 올라서는 지점이다. 방금 지나온 길은 이런 이정표로 표시되어 있다. 보이는 길은 낙성대로 내려가는 길. 우리는 반대편 관음사 방향으로 날이 맑은 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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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만 있는 정말 특별한 마애석불좌상 참배하러 가는 길목의 전각 옆면에 모신 작은 옥인등불. 마애관세음보살 앞으로 가는 419개의 계단 입구에 섰다.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보는 보문사의 모습도 좋다. 바로 앞에 지붕은 삼성각, 너른 바위는 보문사 석실이다. 한마리 용이 나무에 몸을 휘감은 채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조금 전에 걸어서 지나온 제방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위로 올려다 본 곳에 소원등이 달린 축대가 있다. 부지런히 올라가다가 잠시 뒤 돌아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인데 세상 어디에도 이런 풍경은 없을 것 같다. 419개의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통로를 지나면 바로 눈썹바위 아래 마애석불좌상 앞에 도착한다. 측면에 보이는 유리문 안쪽에서 스님께서 쉬지않고 염불과 축원 중이시다. 마애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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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을 걷다가 알게된 강화 장정리 마을의 두 보물을 찾아 들어간다. 장정 1리 마을회관 앞 갈림길 앞에 서있는 이정표. 출발할 때는 몰랐지만 오층석탑이든 마애불이든 한 방향을 잡으면 결국은 두 곳을 모두 순례할 수 있다. 성당 옆길로 장정리 오층석탑이 있는 마을 뒷산으로 오른다. 석축을 정리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말끔히 정리된 석축 위 오층석탑이 빤히 내려다 보고 있는 듯 느껴진다. 강화군에서는 재미있는 전설이라고 오층석탑의 스토리텔링을 했겠지만, 사실 억지로 만들어낸 느낌의 스토리 보드란 생각이 드는 안내판. 강화 장정리 오층석탑 - 보물 제10호. 고려시대 개성에 있던 국가사찰인 봉은사에 있던 탑으로 고종 19년 수도를 강화도로 옮길 때 같이 옮겨졌다고 한다. 멀리까지 탑을 옮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