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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득량만방조제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남파랑길 76코스 역방향 (보성 비봉리 공룡공원~ 고흥 신기수문동)득량만 남쪽 바다 따라 걷는 길
전 날(6월 23일 금요일) 오후7시에 양재동을 출발해 자정이 다 된 시간에 도착한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숙소에서 자고 다음 날 아침 7시20분에 숙소를 나서 20여분 떨어진 곳에 있는 과역기사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과역기사식당은 삼겹살백반 가성비 갑으로 소문난 맛집으로 삼대천왕에도 나왔던 집이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침부터 테이블에는 삼겹살 불판이 차려져 있다. 부지런히 차에 올라 어디론가 또 이동하는데 창 밖에 바다가 보이는 순간...어디든 내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초조해 졌다. 그리고 내려 선 곳은 득량만(누군가 그랬다.) 자락이 내려다 보이는 도로(공룡로) 위이다. 도로 바로 아래 경사진 밭에는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그런데 이건 도대체 뭐지? 길도 없어 보이는 옥수..
♡ 내가 사는 세상/남파랑길 주변 골라서 걷기
2023. 6. 29.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