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지난 여름 끝자락에 왔었는데 다시 찾은 인연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 장안사. 지난번에 왔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장안사 안내도가 세워진 걸 보니 ,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듯 하다. 특이한 곳에 자리잡은 불광산 장안사 종각. 청동판에 부조된 사천왕. 대웅전은 지난 일년의 세월이야 거뜬하게 받아들고 의연한 듯 버티고 있지만, 무지막지하게 내려앉는 햇볕 아래 그깟 세월이야 속수무책으로..더 깊이 옹이지고, 더 많이 유연해지고, 더 안타깝도록 바랜 모습이 내눈에는 보인다. 명부전과 봉발탑. 장안사 극락전에는 열반와불을 모시고있다. 비집고 들어오려 그토록 애 쓰는 것을 어찌 당할소냐.. 대웅전 문 밖으로 나가면 눈 앞에 명부전이 있는데 전각 옆구리에는 극락전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모두들 부지런히 빠져나..

대복사 극락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48호. 전북 남원시 왕정동. 극락전 계단과 마찬가지로 기단이 하나의 돌을 통째로 조각한 것이다. 원래는 어떤 모습을 한 탑이 었을 지 기단을 보자니 더욱 궁금해졌다. 극락전 앞 계단은 돌로 쌓은 것이 아니라,한개의 돌을 깎아서 만든 통계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