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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묘허큰스님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회주 묘허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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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매일올레시장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법환포구'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나오니 신기하게도 예보된 비 소식을 가지고 오던 비구름이 멀리 나앉았다. 또 다시 부지런히 걷기 시작한다.(11시48분) 2년 반 동안 진행된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 같다. 내가 7코스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수봉길'로 내려가는 지점이다. '수봉길'은 나 처럼 다른 올레꾼들도 가장 사랑하는 자연생태길로, 세번째 올레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길을 찾아 헤매던 올레지기 '김수봉'님이 염소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삽과 곡괭이 만으로 만든 길이다. 너무 짦아서 아쉬운 '수봉길' 수량이 매우 풍부하고 골짜기가 깊은 계곡이 바다까지 이어지는 '속골'은 마을 주민들이 여름 더위를 식히는 장소이다. 내 취향의 너무 예쁜 집이라 몰래 훔쳐 보다가 돌담 위에 앉은 동백과 ..

'색달해수욕장' 퍼시픽 마리나 요트장 끝에 있는 언덕길을 올라 다리 아래 '베릿내공원'으로 들어선다. 지난번에는 공사 중이라 우회했던 공원을 잠시 지나도록 길이 수정되었다. 제주올레 8코스 중간스탬프 간세가 있다. 원래는 '주상절리공원' 화장실 앞에 있었는데 공사를 마친 이 곳 '베릿내공원'으로 옮겨서 자리 잡았다. 공원 밖에는 '성천포구' 천제연의 깊은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고 해서 성천星川, 별이 내린 내(별빛이 비치는 개울)라고 부르던 것이 '베릿내'가 되었다. 오늘도 오름은 그냥 지나쳐 가기로... '베릿내오름'으로 올라가는 계단. 도로는 아름다운데 도로 건너 눈에 들어오는 호텔 건물은 우짜자고 저리도 거슬리는지... 궁시렁거리며 흉을 봤더니 옆지기가 생각났다는 듯이 말을 한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