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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너와 나 본문
.
.
.
.
뜨거운 태양이 끈질기게 달라붙는 한낮에 길을 걷고 있었어.
곁으로 스쳐지나가는 행인도
생각 속으로 끼어드는 어떤 소리도
발걸음을 잡는 어떤 장애물도
없는 길을 무의식으로 걷고 있었어.
.
.
그런데 무의식 속에서 조차도 너무나 당당한 너는
이미 각인되어 있었던 거야 나에게.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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