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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충남 홍성 제2의 금강산 용봉산 용봉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충남 홍성 제2의 금강산 용봉산 용봉사

lotusgm 2013. 12. 13. 13:31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울 정도로 산세가 빼어난 용봉산 용봉사 일주문.

 

 

 

 

용봉사 마애불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118호.

일주문을 지나면 바로 왼쪽에 마애불이 있다.

나는 이미 한번 왔었던 곳이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도반들에게 일러주기도하고.

 

 

 

 

 

 

 

 

 

 

http://blog.daum.net/lotusgm/7799854 2013년1월11일 마애불순례 용봉사.

 

 

 

 

낭낭한 음성으로 사시예불을 올리고 계신 스님.

미리 연락이 있었는 지 몇번이나 방곡사 불자들의 사찰순례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축원해 주셨다는..

허리가 션찮은 연지명은 이번에는 마애불로 올라가지않고 마당에서 스님의 예불이 끝나기를,

마애불을 참배하러 올라간 도반들을 기다렸다.

 

 

 

 

 

 

 

 

 

 

 

지장전.

 

 

 

 

 

 

지장전에는 보물 제1262호로 지정된 영산회 괘불탱이 있다고 했지만 현재는 모사품이 걸려있었다.

아마도 훼손이 심해 따로 보관하고있는 것 같았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 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 그림이다.

용봉사 영산회 괘불탱은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석가모니를 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8대 보살, 10대 제자 등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

주로 붉은색과 녹색을 많이 사용하였고,연녹색과 자주색 등의 중간색을 넣어 화면을 차분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있다. 이 그림은 1690년 (숙종 16) 승려화가 7명이 그렸다.

17~18세기 불화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회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여겨진다.

 

 

 

 

올해 초 마애불순례 차 왔었던 용봉사.

http://blog.daum.net/lotusgm/7799855 국가 지정 보물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약사여래불을 모신 수곽의 모습이 광장히 특이하다.

 

 

 

 

 

삼성각.

 

 

 

 

원형의 부도.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168호.

 

 

 

 

 

 

발밑이 조금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4계절 중 가장 산사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절은

역시 눈 내린 겨울이 아닌가 싶다.

두런두런 툭툭 떨어져 내리는 눈꽃을 바라보며 오늘도 걷는다.

 

 

 

 

주차장 컨테이너 박스에 써진 글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옆에 있던 도반이 외친다.

'애헤이~~구루가 머냐 구루가 뭐냐고~'

꿈이 확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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