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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1/15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잠시 여행을 가면서 동네 절정의 은행나무들에게 이별을 고했었다. 그런데 여행에서 돌아온 밤에도 노란 조명이라도 켠 것 마냥 어둠 속에서 빛나는 은행나무를 보고 바로 다음날 아침(11월14일), 서둘러 버스표를 예매하고, 늦었지만 너무 늦지 않았기를 기대하며 문막으로 달려갔다. 강남터미널에서 한시간 40분 만에 원주로 가는 버스가 잠시 문막정류장에 우리를 떨궈 주고 떠나고 때마침 오는 택시를 타고 '반계리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갔다.(6km / 7,300원) 기사가 '이 곳에 내려서 걸어 들어가도 된다'고 하길래 마음이 급해서 내렸는데, 마을을 지나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주차장이 만들어졌고 은행나무 정면으로 가는 진입로도 새로 생겼다. (반계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이다.) ..
여행가방
2024. 11. 15.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