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하트
- 마애불순례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방곡사 두타선원
- 남해안길 2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묘허큰스님 법문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Heart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제주올레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단양 방곡사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경주 남산
- 자동차로 유럽여행
- 전통사찰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큰스님 법문
- 묘허큰스님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회주 묘허큰스님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갈맷길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Today
- Total
목록2024/11 (14)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r40md/btsKYELA8mt/c7119UK6RMlOS8EBKBJgq1/img.jpg)
(11월19일 화요일) 08:55분 김포 발 제주 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출국장에 들어서니창 밖으로 찬란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있다. 오랫만에 간헐적 부지런함을 장착하고 라운지에서 모닝 커피까지 챙겨 마시고 출발한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짊어지고 탔던 배낭을 다시 단단히 업고 입국장을 나서는데못보던 예쁜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이뿌다... 일년에 네 번 3박4일 동안 진행되는 제주올레트립 트레킹 프로그램 에 참여하기 위한 여정으로,공항 올레카운터에서 '제주올레트립' 인솔자들을 만나고 35명 참석인원 점검 후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탑승했다.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아직 정신도 못챙겼는데 일단 점심을 먹으러 어느 식당 앞에 버스가 도착하고...밥을 먹었다. 점심 식사..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JN6Ah/btsKXpnVjWx/QRfU50P4YGQT1noTZGNWf0/img.jpg)
주차장 바로 옆의 통도사 입구 '영축산문靈鷲山門' 통도사로 가는 '무풍한송로'는 2018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하였다.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무풍한송로'는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통도사 암자순례길에는 16개의 암자가 있다. '영축총림대도장' '양산 통도사 부도'고승과 수행자들의 부도 60여 기 및 비석 50여 기를 모시고 있어 통도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짐작할 수 있다.(매년 개산대재일(음력9월9일)에 이 곳 부도전에 모셔진 스님들께 부도헌다를 올리고 있다.) '양산 통도사 석당간'은 사찰을 상징하거나 행사를 알리는 깃발인 당幢을 걸어두기 위해 세운 깃대이다. 월하스님께서 직접 쓰신 '영축총림靈鷲叢林' 이란 편액이 걸려있는 총림문..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quj5y/btsKXxzkwKE/MuMJjClRDnsDKQ2rn28F0k/img.jpg)
하늘이 맑아서 금방 그칠 눈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내리는 듯 한참을 그렇게 조심조심 내렸다.11월의 눈으로는 117년 만에 최고로 많이 내린 눈이라고 했다. 말도 못하게 예쁘지만... 늑장 부리다가 미처 떨어져 내리지 못한 은행나무 이파리 위로도 눈이 내려 앉았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CynHg/btsKUiuqUPh/H37kTuFZpKcS1E6w3jpZIK/img.jpg)
새벽 밤 하늘의 별같은 새별오름을 내려선 알오름은 마치 달의 뒷모습처럼 거칠지만 애처롭도록 아름다워...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RLM0/btsKNyqmKKe/vrKVnMf8TRa4drhL6IJGr1/img.jpg)
강변 주차장 윗길에 있는 맨날맨날 먹고 싶은 '맨날국수'에서 거나하게 점심을 먹고 이제 분격적인 산책에 나선다.정해진 길은 없고 좋아 보이는 데로 발길 닫는대로 걷기로 하고 은하수다리를 건너 십리대숲이 있는 방향으로 넘어간다. 지난 해 봄 즈음에 왔을 때와는 다른 풍경들...이 계절에는 이 곳에 팜파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 숲의 물길에 날아 든 다양한 새들의 모습이 이채로워서 한참을 서있게 되는 곳이다. 국화정원. 다시 십리대숲 '은하수길' 그 동안 못보던 분수가 다시 조성되고 주변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조형물이 설치되고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은그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