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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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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사찰순례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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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디종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지막 날이고 하니 오늘 점심은 뭐든 정식을 먹자고...달팽이 요리든 뭐든...그리고 뭐? 푸아그라도 돼나? ㅋ~뭐 야튼 대단한 걸 먹자고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골목 끝에 들어앉은 식당으로 들어섰다.분명 우연히 들어간 곳이라는... 쥔 아짐 아주 난리 났다.동양사람 첨 보나봐요?조금은 당황한 듯...그렇지만 당황하지 않고 아예 메뉴 간판을 들고 왔다.그리고 춤추듯 다양한 몸짓과 귀여운 수다를 곁들여 메뉴 설명을 시작했다.참..난감하긴 하다.프랑스식 요리다보니 들여다 봐도 대략 짐작하기 어려우니 쥔 아짐의 귀여운 수다 속에서우리가 먹어야 할 음식을 눈치채야하는 뭐 그런 지경에 왔다.애피타이저 다음의 메인 디쉬를 피쉬와 미트 두가지로 나누어 선택하면 디저트 역시두가지로 나온다는...그래서 각자 원하는 ..
2014년 7월 8일 (화요일) 로잔느 숙소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207㎞로 떨어진 곳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디종으로 출발했다. 예의 심각하지도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수도 없는 여름 비가 다운된 기분을 더 끌어내리는 날씨도 이제는 그럭저럭 받아들이기가 수월해질 즈음 여행의 마지막 날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고속도로 양쪽으로는 넓디 넓은 초원의 모습이 같은 듯 다르게 ... 옴마야~ 이 동네는 소도 참 순하고 이뿌게 생겼네. 사이좋게 열심히 졸고있는... 부창부수.ㅋ~ 오락가락하는 비를 뚫고 3시간 넘게 걸려 디종으로 들어섰다. 이 도시는 또다른 모습이다. 디종에서는 무조건 디종의 상징인 이 올빼미만 따라다니면 된다. 잘 부탁해~ 골목 끝에 성당 정면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노트르담의 사랑스러운 첨탑들이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