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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묘허큰스님 생신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묘허큰스님 생신 맞은 방곡사 풍경
오늘은 정말 특별난 날..2017년 11월 8일(음력 구월 스무날) 묘허큰스님 생신날이다. 작정하고 가을맞이를 못하고 보낸 나로서는 가는 내내 안개에 가려진 산의 풍경이 아쉽기만 했다. 도착해서 마주친 금강역사의 모습이 마치 가을을 왜 즐기지 못했냐고 꾸짖는 것 같다 고..웃음이 났다. 방곡사의 모습도 그닥 다를 것 없이 너무 늦은 것 같다. 가을이 되기도 전부터 방곡사의 가을을 기대했었는데 ... 옥지장전 앞에서 바라본 앞산의 모습으로 잠시 아쉬움을 달래본다. 법당에서 정봉스님의 연명지장경 독송으로 법회가 시작되고 있었다. 방곡아란냐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또 잠시 혼을 빼다가 빠지잖고 인사를 드리는 부처님 앞에 잠시 섰다가 법당 안으로 들어갔다. 생본무생 生本無生 이요 - 나되 본래 난 바가 없다 멸..
방곡사 가는 날
2017. 11. 1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