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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문 (6)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그때 그리고 지금 문..門..
- 2015년 12월22일 김천 자산동벽화마을 - 나이를 먹을대로 먹어서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동네의 초입에서부터 내내 맘과 눈을 끄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런데 정작 대놓고 아는 체 하기가 엄두가 안나서 눈 맞추지 못하다가 결국 마을을 돌아나오는 길 모퉁이에서 때늦은 후회를 하고 말았..
窓..門..
2015. 12. 28. 13:10
내게 문은 유혹이다 - 승보종찰 송광사
아무리 눈 감으려고해도 법당 꽃살문은 내게 유혹이다. 한번도 같은 적이 없는 산사의 문들은 내게 달콤한 종합선물이다. 항상 열어보고 싶은 닫힌 문들로 가득한 산사는 내게 보물창고이다.
窓..門..
2014. 2. 13. 22:07
窓,門은...
때로는.. 窓, 門은 '단지 벽에 뚫린 또 다른 형태와 의미의 벽'이라 단정 지을만큼 단순한 게 아닌 듯 싶다 門은...알게 모르게 멋을 부리기도 하고 거들먹거리며 권세를 부리기도 하지만 항상 그자리에 있음에도 잊혀지기도 하고...
窓..門..
2013. 4. 9. 23:18
그 골목엔 왜 그렇게 門이 많았을까?
언제 어디서든...붉은 칠을 한 문은 항상 나에게 말을 건네는 듯하다. 그래서 쉽자리 자리를 뜨지도 못하겠다. 꽃들이 무리지어 문 안쪽으로 밀고 들어간다 파도처럼.. 색색의 큐브 맞추기 게임이라도 하려는 걸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색색의 문들이 이웃하고 있는 곳. 도대체 저 좁다란 벽에 문이 몇개나 되는지...각자 용도도 주인도 다른 문처럼 보인다. ........................... 창문과 문의 조각이 미니어쳐 같다. 그래도.. 사람이 드나들고, 바람도 드나들고, 햇빛도 드나들고.
窓..門..
2012. 12. 29. 13:07
열고싶은 걸 참느라..문...門..
손 뻗어 열어보고 싶은 걸 참느라..힘들었다... 20120815 청주 수암골에서. 문... 門... Door...
窓..門..
2012. 8. 17.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