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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양재천 과천방향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양재천> 그 끝자락을 찾아서...
萬步女士들은 아무래도 '양재천'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춤인가 보다. 지난번에 말이 나왔던대로 '양재천'이 끝나는 지점인 '과천 중앙공원'까지 가서 '양재천'의 끝자락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보기로 하고 벌써 세번째로 3호선 '매봉역'으로 향했다. 4번출구로 나와서 '양재천'으로 내려서고 징검다리를 건넌다. 눈에 들어오는 의자가 너무 예뻐서 결국 자리잡고 앉아 싸가지고 온 간식과 커피를 마시며 언제나 오랫만에 만난 듯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꽤 긴 시간이 지나갔다. 사실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멍~하니 한나절도 앉아있겠더라... 만보여사는 오늘에사 억새와 갈대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설명해도 모르겠다더니 '우리가 갈대라고 알고있는 바로 걔가 억새'라는 설명을 하자 순식간에 이해한다고.ㅋ~..
萬步女士
2021. 12. 1.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