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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의왕 선일목장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세상은 넓고 나만 몰랐던 희한한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정말 쨍~하게 추운 날 가뭄에 콩나듯 있는 점심 약속이 잡혀 먼저 버스를 타고 평촌으로 가서 다른 차에 실려가 약속된 음식점 주차장에 내렸다. 주차장 분위기를 보건데 12시를 앞둔 점심시간 이라고는 하지만 어마무시하다. 이 집은 예약 없다...본관 옆 안내소에서 인원수에 맞춰 키오스크로 먹을 메뉴 주문까지 하고 선일식물원으로 들어 가서 테이블이 날 때 까지 시간을 보내면 된단다.(40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어차피 일행들이 와야하니... 오마나...뭐 이런 데가 다 있대? 같이 가는 행님이 두 팔 벌려 온실을 이야기 하실 때 그냥 흘려 들었는데 유리문을 밀고 식물원 이라는델 들어서니 코로 훅 하고 뜨겁고 습한 바람이 들어온다. 입구에는 짹짹 거리는 새들이 사는 새장이 있고... 식물원 규모라는 게 작은..
그 집 메뉴판
2024. 1. 21.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