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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올레 18-1코스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올레길 걷다가 번외로 걸은 나바론절벽으로 가는 길 '나바론하늘길'
영흥리로 마을길과 올레길의 추자 등대 가는 길과 나바론 하늘길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무조건 '나바론 하늘길'로 방향을 잡는다. 저 아슴프레한 한라산을 바라보느라 자꾸만 걸음을 멈추게 된다. 첫번째 전망 포인트에는 추자도 참굴비가 자리잡고 있다. 막다른 길인 것 같아 보이지만 왼쪽 아래로 향하는 미끄러운 데크길을 잠시 내려가서 뒷편으로 다시 돌아나간다. 그 길 위에 있지만 보면 볼수록 절경의 연속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멀다...아래 보이는 계단 끝의 두번째 참굴비 포인트에서 잠시 고민 후 그 즈음에서 되돌아가자는 결론을 내려야 했다. 남은 올레길을 소화하려면 시간과 체력을 남겨둬야 하는데 사실 저 포인트 까지 가는 길도 만만찮았다. 원래, 절벽은 멀리서 바라 봐야 멋있지 절벽에 서면 절벽의 아름..
♡ 내가 사는 세상/제주올레 길 437㎞ (완)
2022. 10. 18.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