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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지장도량 방곡사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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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금요일) 방곡사 지장법회 가는 날.오늘도 간헐적단식은 틀린 것 같다. 나아가서 나는 점심도 건너 뛰었다. 항상 궁금한게...무량행보살님은 이 많은 음식을 혼자서만들어 짊어지고 오시는걸까?이 정도의 열정이면 나라도 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복 받으십시요._()_ 푹푹 삶아대던 날씨가 아침이라서일까? 조금 선선한 느낌도 들어서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싶었더니뒤에 오시는 보살님들은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손을 흔들어 주신다. 쩌렁쩌렁한 주지스님의 초성이 변함없이 법당을 장악하고, 한 구절도 빠지지않는 지장예참과 신중기도 까지. 제령한진치신망 석화광음몽일장삼혼묘묘귀하처 칠백망망거원향나.무.아.미.타...불 포항에 있던 노스님이 한 분 돌아가셔서 초상에 ..
방곡사 가는 날
2024. 8. 31.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