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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2 (1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월15일 토요일)'공산성' 인근의 숙소에서 나와 아름다운 침엽수가 도열한 651번 지방로를 따라 부여에 들어섰다.오전에 안개 조심하라는 예보를 들었는데 덕분에 안개가 내려앉은 금강 줄기 따라 풍경이 지루하지 않은 길이었다. 차에서 내려서고 보니 날이 너무나 차다. 장갑까지 끼고 둘둘 감고 나선다.(09시45분) 입구의 '정림사지박물관'은 '정림사지'를 먼저 들렀다가 나오면서 가 보기로 하고... 그동안 이 나이 때까지 책에서만 보고 알고있는정림사지, 정림사지 오층석탑이다. '백제시대 정림사지 유구복원도'1979~1980년, 1983~1984년에 걸쳐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정림사지의 윤곽을 확인하였다.정림사지의 주요 건물 배치는 남북을 기본축으로 하여 2개의 연못과 남문,중..

'국립공주박물관' 본 전시관 오른쪽에 외관상으로 봐도 특별해 보이는 충청권역 수장고가 있다.수장고는 발굴된 문화유산들을 복원해서 전시하기 전 보관,관리하기 위한 전용 시설인데, 우리나라를 통틀어 수장고가 부족해서 귀한 유물들을 보관, 관리하는 일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국립공주박물관' 내에 있는 수장고를 관람할 수 있게 오픈해 두었다는 사실을 알고 꼭 가보고 싶었다. 건물의 외관만 봐도 수장고스럽고 멋지다. 이 수장고는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2개의 관람 공간을 비롯해 전체 6개의 수장고 중 4개의 수장고를 관람형 수장고로 구성하여 내부의 수장환경과 시스템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진 성능과 공간의 효율성을 갖춘 2층형 수장대를 도입하여 최대 150만 점에 이르는 국가문화유산을 ..

브루탈리즘(Brutalism)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유행한 건축 양식으로, 단순한 형태의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특징으로 한다.브루탈리즘의 개념은 1950년대 영국에서 정립되었으며 전후 유럽의 재건 과정에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모더니즘 건축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했다. 2차대전 이전의 모더니즘이 추구하던 기능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극대화시켜 외장 없이 노출된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건축물에 규칙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창문 노출과 기하학적인 건물 구조를 조성해 표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브루탈리즘이라는 용어는 프랑스어로 노출 콘크리트를 의미하는 베통 브뤼트(Béton brut)에서 유래됐으며, 이는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처음 사용한 표현이다. 어원에 대한 정보가 잘 알려져 있지 ..

'국립공주박물관' 이 모형은 무령왕릉 널길에서 발견된 진묘수를 7배로 확대하여 제작한 것이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진묘수를박물관 대표 문화유산으로 선정하고 관람객과 '국립공주박물관'을 지키는 수호신의 의미로 설치하였다. '공주 대통사 석조'(보물 제148호,제 149호)석조란 돌을 파서 물을 담아 쓰도록 만든 큰 물통으로, 절에서 물을 담아두거나 큰 행사가 끝난 후 설거지 통으로 쓰였다. '석수의 숲' '깨달음의 쉼터'에는 공주 서혈사터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공주 지역의 다양한 석불이 자리를 잡고 있다. 故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17점을 포함한 석조문화유산 32점이 자리를 잡은 '수호의 정원'(야외전시장) 전경. 공주에서 '진묘수'는 옛날 무덤을 지키던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어디를 ..

'공산성'을 나와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무령왕릉과 왕릉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매표소는 200m 앞에 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입구에서 눈길을 끌고있는 진묘수는 무령왕릉 입구에서 출토된 국보 162호 진묘수를 3배 크기로제작한 것이다. 국가유산이 밀접한 거리에 있어 3곳 (무령왕릉과 왕릉원,공산성,석장리유적) 을 갈 수 있는 통합권을 끊으면 할인 받을 수 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전시관으로 입장했다. 전시관은 무령왕릉 및 5.6호분을 실물과 동일한 크기의 모형으로 재현한 곳이다.매시간 정각에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데, 조금 늦긴 했지만 해설자 따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 무리 끝에 합류했다. ※나중에 깨달은 거지만, 공주 여행에서 해설자를 따라 이 왕릉원 전시..

(2월14일 금요일) 원래 계획했던 날 보다 하루 미뤄진 날, 길을 나서 지난 해 연말에 개통한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를 달려 생각 보다 일찍 공주시로 들어섰다. '공산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건너야 하는 특이한 다리가 '금강철교'이다.1932년 일제강점기에 충남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할 때 제공된 보상물 중 하나로 건립된 다리이며그 시절 한강 이남에서는 가장 긴 다리였다고 한다. 그 시절의 철교는 대부분 기차가 지나가는 철도교량이었는데 '금강철교'는 도로교량으로,아치 형태의 디자인은 교량 건설에 획기적인 시발점이 되어 2006년 3월2일에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금강철교'를 지나면 곧바로 '공산성'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위로 근사한 '공산성'을 걷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