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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포항영일만 국제여객부두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울릉도 여행의 시작: 첫날 오전(거북바위- 성불사- 나리분지- 삼선암)
배가 워낙 커서 흔들림이 없다고 했지만 앉으면 울렁거리는 느낌이라 나는 자리 잡고 누워서 꼼짝도 안했다.잠을 잤는지 안잤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야튼 시간은 흘러 모두들 일출을 보러 간다고 시끄러운 상황에도 따라 나갈 마음이없어서 자리 보전하고 있다가 고양이 세수하고 하선할 준비를 했다.창밖으로 울릉 사동항이 다가온다.(10월28일 토요일 06시18분) 사동항에 하선(06시40분)하면 피켓을 든 가이드들이 서있고 우리 이름을 찾아 간다.수백명의 인원이 내려도 그닥 붐비지 않고 일사천리로 자리를 잡아 가는 것을 보면 큰 일 할 민족의 면모가 분명해 보인다.울릉도에는 협동조합에 등록된 버스들만이 운항을 할 수 있고, 시즌이면 그 기사들은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가 비시즌이면각자 집으로 돌아 가..
♡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2023. 11. 13.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