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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그녀,,철쭉 본문
철쭉,,,,특별히 색이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향기가 좋은 것도 아니고,
힘들게 폈다가, 지나가는 바람에도 어이없이 떨어져 내리는,
혼자서는 그저 볼폼없는 구박댕이같은 그녀...
눈여겨 관심있게 본 적도 없고,
하물며 그녀를 찾아나선다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평생 보아온 철쭉보다 더 많은
철쭉이 물결치고 있는 황매산,
직접 내 눈으로 보기전에는 저 장관을 짐작만으로
대신하기는 절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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