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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청량산 문수사..사자암 본문

아름다운 산사

경북 구미시 청량산 문수사..사자암

lotusgm 2010. 11. 4. 11:54

 

 

 

 

산 아래 문수사를 지나  오르다 보면

그 곳에는 지금껏 본적 없는 모습의 암자를 만나게 된다.

 

 

천연 동굴에 문경 대승사로부터 모셔온 불상을 모시고

바깥으로 나머지 법당을 건축한

'반쪽자리 법당'이라고도 불리는 경북 구미시 청량산의 사자암.

 

 

반대 쪽에 법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사자암의 범상찮은 겉모습때문에

선뜻 법당안으로 들어가기가 망설여지던 차에

결국 넘쳐나는 참배객에 밀려 큰스님 법문이 끝나고 나서야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천연 동굴 속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밖은 따가운 늦여름 햇살이 목덜미를 달구지만 법당 안은

서늘한 기운으로 몸과 맘이 한량없이 맑아지다 못해 투명해지는 느낌이라

자리를 털고 돌아나오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다.

 

 

산 아래 넓게 펼쳐진 광경에 눈이 시원해진다.

 

 

산 아래 직지사 말사인 문수사.

 

 

1900년대까지 절터만 남아있던 것을 근래에 큰법당과 요사채를 새로 지었다.

 

 

선산 궁기동 석불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0호.

이 불상은 균형미와 조각 수법으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 하대인 9세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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