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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깨진 神의 거울..구채구. 본문
神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아름다운 거울을 만들었다.
그를 질투한 악마가 거울을 깨트려버렸다.
깨진 거울 조각이 '구채구'로 내려와 114개의 아름다운 호수가 되었다.
보고있어도 믿어지지않는
추억을 되살려 보아도 떠올리기 힘든
아름다운 ...
서로의 문신이 되어버린 뗄래야 뗄 수없는 물과 나무..나무와 물..그리고 하늘.
어디부터가 하늘이고 어디부터가 물인지...
내가 보고있는 것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정말 뜻밖의 만남.
잠시 잠깐씩 구름 속 해가 밖으로 나오면 비취색이던 물빛이 코발트 블루빛으로
감쪽같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것은 변검처럼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사실은 그저 넋을 놓고
바라보기만 하다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어느새 물의 세상은 변해버렸다.
웅묘해熊猫海,오화해五花海..호수마다 각각의 이름이 붙여져 있지만
보는 이에겐 이미 의미가 없어보인다.
각자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풍경 만으로도 가슴 벅찬 순간이니까.
그 중에서도 내겐 물빛이 가장 아름답게 보였던 곳.
물 속에 잠겨있는 나무들이 어쩜 지금도 자라고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경이로움으로 소름이 끼쳤다.
물에 잠긴 나무 한쪽 끝에는 또다른 새로운 생물들이 자라고 또 꽃을 피우는
그들의 사계가 있었다.
.
.
.
진심으로 저 푸른 물을 내 손으로 만져보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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