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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내 눈 안에 가두어 들였다...오채지 본문
그들이 바다라고 마음으로 이름 붙인 크고 작은 호수가 수도없이 많은 구채구 중에서도
가장 이름이 알려진 '오채지'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얼마나 넓었으면 관광 중에 구채구 안에 있는 식당가에서 점심을 챙겨먹고 다시 나선 길이었다.
하늘도 안보이게 빼곡한 나무가 가득 들어찬 숲길을 한참이나 오르내리다가
눈 앞에 갑자기 나타난 풍경은 도저히 내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않는 특별난 것이었다.
우스개 소리로,,어느 수영장 바닥에나 칠해진 코발트빛 푸른 페인트,,바로 그것 같았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숲길 끝 계단 아래로 나타난 바로 그 '오채지'
한 호수에서 다섯가지 영롱한 색이 뿜어져나온다는 '오채지'
사람들의 탄성까지 안으로 삼켜버리는 깊고 푸른,,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오채지'만의 아름다운 충격.
막상..나는 계단 아래로 다가서기가 두렵다.
잠시,,붉은 옷 투성이 물체가 저 심연의 푸른빛 위로 둥둥 떠오르는 듯한 착각이...
'오채지'에서 군중 속 예의 그 충격에 빠져든 듯한 적막은
오히려 나만의 별스런 광경이 아닌 듯 보였다.
시간이 멈추었다.
생각도 멈추었다.
내 눈 안에 가두어들였다.
아,,,
물은 그 깊이를 가늠하기도 어려운 곳으로부터 쉼없이 움직거리며 그 모습과 색을 바꾸고있다.
눈을 거두어 돌아서기가 너무나 아쉬워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보게 만드는 '오채지'.
잠시 잠깐 동안의 꿈이었나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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