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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주 남산] 완벽한 연화좌대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본문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59호.
이 불상은 높이 10m 가량 되는 바위면에 새겨져있다. 바위면의 중간쯤에 가로로 갈라진 홈이 파여져 있는 데,
위쪽에 불상을 조각하였으며 연꽃대좌의 아랫단은 홈 아래에 걸쳐있다.
얼굴 부분은 돋을새김을 하고 몸은 얕은 돋을새김인데, 나머지는 선으로 표현한 독특한 조각수법을 보이고 있다.
얼굴은 큼지막하고 넓적하게 표현하고 민머리 위에 상투모양을 크게 새겼는데 머리와 구분이 없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쳤으며 양손의 손목까지 덮고있다. 왼손은 엄지와 셋째손가락에 붙여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엄지와 엄지와 셋째손가락을 붙이고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오른손과 왼손이 마주하게 하였다. 바위 속에서 얼굴만 내민 듯한 점이 특이하며,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뭉툭한 코와 두터운 입술과는 대조적으로
유난스레 수려한 수인이 특징이다.
남산에서 유일한 고려시대 불상이라 추정된다.
자연 형태 그대로의 바위 위에 선각으로 조각된 여래좌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연화좌대가 아닐까 싶다.
바위 틈을 그대로 좌대의 아래 위로 나누어 그려진 연꽃은, 자연스런 바위의 굴곡을 꽃잎 삼아
환하게 피어나고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저 경이로울 따름이다...
우리가 잊지않고 바라보아야 할 곳은
부처가 있는 곳이 아니라
부처가 바라보는 곳이다...
그리고,저 아래 멀리 서라벌 들판에서
고개 들어 보기만해도 눈에 선히 들어오는
부처의 모습에 행복했을 그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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