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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 산사 풍경 본문
막상 사월초파일이 되었다고 굳이 절을 찾아가야한다는 생각이 든 건 아니지만
2주 전에 갔을 때 가지마다 맺힌 꽃봉오리 만으로도 버거워보였던 방곡사 불두화를 꼭 보고싶었다.
그래서 황금연휴의 마지막날 교통 체증에 힘들 것을 각오하고 새벽 일찍 나섰다.
그리고 예년에도 항상 사월초파일의 단양 방곡사는 너무나 조용하고 정적이어서
마치 정물화 속에 들어있는 모습같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어제 사월초파일 방곡사,
몰래 스쳐지나가는 바람에도 불두화가 둑뚝 떨어져내리는 그림같은 풍경의 산사 마당에서
눈이..마음이 행복한 사람들끼리 차를 나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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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시네요.....
부리부리한 눈
한 근육하시는 몸.
돈각스님) 차.. 맛나지요?
노보살) 예..시님~
돈각스님) 당연하지요 그럼~
총각이 따라주는데...
천상천하유아독존..
아기부처님 관욕.
붉은 꽃 한송이 바치옵니다..
http://blog.daum.net/lotusgm/7799228 클릭해 보세요.
나는 수국이 아니예요.
동빈아~ 동빈아~
왜케 기운이 없어? 응?
아무리 봐도 어디가 아푼거 가터..
코끝도 말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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