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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0130104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어요.. 본문
봉발탑 위에도 하얀 쌀밥 대신 하얀 눈이 쌓였다..
눈 내리는 방곡사는..오랜동안 들락거리면서도 몇번 만나지 못했던 풍경이다.
오는 길도 고생..그리고 가는 길도 고생길일 게 뻔하지만 그래도 좋다.
시시덕거리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대법심보살님께 한소리 들었다.
빨리 법당에 안들어가고 머하고 다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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