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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당진 영탑사 대웅전 아름다운 통판투조 꽃살문 본문
통판투조꽃살문은
널판에 꽃나무나 기타 무늬를 통째로 새겨 문틀에 끼운 것이다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지만
성혈사 나한전을 비롯하여 정수사 대웅보전,선암사 원통전 어간,용문사 윤장대 등에서
통판투조꽃살문을 볼 수 있다
성혈사 나한전은 정면 삼 칸인데 좌우 두 협칸에는 솟을빗꽃살문을 두었고
어간에는 통판을 투조한 꽃살문이 있다
투조된 무늬는 연꽃,자라,새,물고기 등으로
연못을 배경으로 거기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새긴 것이다
꽃살문을 만드는 일은 매우 손이 많이 가고 어려운 작업이다
그런데 꽃살문을 만드는 소목장들은
여러 종류의 꽃살문 가운데 이 통판투조꽃살문 제작이 오히려 쉽다고 한다
바탕그림을 통판에 대고 새기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복잡한 꽃살문을 조합하여 만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말이다
대체로 우리 절의 통판투조꽃살문 무늬는 정교하고 세련되기보다는 대범하면서도 수더분하고
어리숙하기까지 하여 마치 조선후기의 민화를 보는 듯하다
*관조스님 지음 '절집꽃살문'중에서*
http://blog.daum.net/lotusgm/7798893 성혈사 나한전(아라한전) 솟을 민꽃살문
http://blog.daum.net/lotusgm/7798894
http://blog.daum.net/lotusgm/7798901 성혈사 나한전(아라한전) 통판투조 꽃살문
오래전 영주 성혈사 나한전(아라한전) 통판투조 꽃살문 앞에서 넋을 잃었던 적이 있었다.
말로 설명하기에는 절대 불가능한 극한의 아름다움은 참배객들의 염원과 바람과 햇볕이 만들어낸
오랜 시간의 흔적이 겹겹히 앉아 그 어떤 인위적인 것 중에는 비교할만한 것이 없었다.
당진 영탑사 대웅전 통판투조 꽃살문 앞에서 성혈사 나한전(아라한전)을 떠올리다...
대웅전 어간문을 중심해서 양쪽으로 같은 문양의 꽃살문이 배치되어있다.
기계로 찍은 문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조각한 문양이다 보니 결국 같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한짝 옆문에 조차도 섬세한 새와 蓮과 비천이 어우러진 천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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