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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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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요런거 본 적 있어?

lotusgm 2016. 5. 3. 09:37

 

 

 

살림이 귀찮아지는 요즘..특히 행주 삶아 빠는 거 정~말 귀찮다.

물론 삶아 빨아 뽀송뽀송 말려 개켜 줄세우면 안쓰고 그냥 보고만 싶도록 흐뭇하지만...

 

 

 

 

나 같은 아짐들 등 긁어주는 심정으로 언제부턴가 '빨아쓰는 행주'가 나와서 물쓰듯 키친타올과 함께

필수품이 되기도하고...

 

 

 

 

근데 은근 해퍼서 아깝기도하던 참에 언젠가 판촉물로 받았지만 우습게 보고 뭔지도 모른채

구석탱이에 있던 '요술행주'라는 게 눈에 들어왔다.

 

 

 

 

요런 거 비슷한 거 이미 많이 쓰이고있다.

식당에 가면 비위생적인 물수건이 사라지고 물을 조금만 주면 물티슈로 쑥쑥 자라나는...

 

 

 

 

 

 

 

 

 

 

요즘 우리 주방엔 요술행주가 접수했다.

실컷 쓰다가 너무 부려먹었다 싶으면 말려놨다가 심하게 오염된 이물질을 닦거나

걸레로 쓰고 버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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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를 가는 날 누군가 수십개를 사와서 처음 본 신문물.ㅋㅋ~

 

 

 

 

왜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을까?

그동안 알고있던 그 손가락 두개만한 야쿠르트보다 1.5배 정도 크고 병 재질은 심하게 딱딱하며

조금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외에 두가지 다른 음용 스킬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ㅋㅋ~

 

 

 

 

누군가 '경상도 쪽으로 갔더니 애들이 야쿠르트 X구멍 쪽을 이빨로 구멍내서 쪽쪽 빨아먹더라.'했다가

경상도 아짐한테 '말도 안된다'한마디 듣고 한바탕 웃었다. 야튼 아껴먹느라고 혹은 재미로 밑바닥 귀퉁이를

구멍내 먹는 애들을 나도 본적이 있는데 그에 충족하는 제품인지...

거꾸로 만들어진 병의 윗면으로 빨대를 꽂거나 짝게 구멍을 내서 먹는 제품이더란 말이지.

 

 

 

 

 

 

너무 좋아라 하니 특별히 두개를 주시길래 한개는 빨대로, 한개는 구멍내서 쪽쪽 빨아서

순식간에 클리어~!!

근데 이런 거 어디 파는 지 안물어봤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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