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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교화의 중심지 쉬라바스티 기원정사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나마스테 인디아

부처님 교화의 중심지 쉬라바스티 기원정사

lotusgm 2016. 12. 16. 16:05

 

 

 

 

부처님께서 19안거를 보내신 쉬라바스티 기원정사에 도착했다.

 

 

 

 

 

 

 

 

부처님께서 라지기르의 죽림정사에서 머물고 계셨을 때 자기 아들의 혼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한 수닷타 장자는 죽림정사에서

부처님을 찾아뵙고 감복하여 그 자리에서 불자가 되었으며 부처님께서 쉬라바스티를 방문해 주시기를 청하게 된다.

수닷타 장자는 쉬라바스티로 돌아와 부처님과 제자들이 머물 정사를 지을 땅을 찾아나섰다. 조용하고 사색하기 적합한 조건을

갖춘 숲의 주인인 제타 왕자를 찾아가 땅을 매각할 것을 청하자 '장자여,나는 그것을 팔지 않겠다.설령 금화로 온 땅을 다 덮는다면

몰라도 팔지 않겠다.'는 답 뿐이었다. 장자는 즉시 금화를 수레로 날라다가 지면에 깔기 시작했다. 이후 동산을 사고자하는 수닷타 장자가

이곳에 부처님께서 머무실 정사를 설립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제타 왕자는 장자의 마음에 크게 감복하여 그 땅을 내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이곳에 크나큰 정사가 건립되었다.그리고 그 이름을 '기수급고독원',일반적으로 줄여서 '기원정사'라고 불렀다.

- 여행 가이드 발췌 -

 

 

 

 

부처님께서 머물러 계셨던 간다 쿠티'여래향실'을 향해 예불을 올렸다.

수닷타장자는 부처님께서 이 나라 코살라국에서 계시며 불법을 전해주시길 약속 받고

기원정사 동산을 전부 금으로 깔았다.

 

 

 

 

 

 

 

 

 

 

 

 

 

 

 

 

 

 

부처님께서 아함 12방등경을 설하신 이 후 비로소 이 장소에서 25안거를 지내시면서 21년 동안 600부 반야부(대승지교,대승경전으로는

처음으로 설하신 법)를 설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조석으로 독송하는 금강경은 원래 '능당금강반야바라밀부'인데 600부

반야경 중 577번째 해당되는 경전 입니다. 한역본으로는,지금으로는 단행본 상하권이지만 품수로는 32분,글자 수로는 5249자 입니다.

 

 

 

 

최초 99개의 승원이 있었을 정도 엄청난 크기의 땅에 수닷타 장자가 얼마나 큰 마음을 냈는 지 감복하지 않을 수 없다.

부처님을 모시고 법을 듣기 위해 1억 8천만냥의 금화를 녹여서 주변을 전부 덮은 무주상 보시의 최고 예인 것 같다.

 

 

 

 

 

 

부처님이 머물러 계셨던 간다쿠티 바로 옆에 있는 아난존자 시자실터.

 

 

 

 

부처님께서 머물러 계셨던 간다쿠티 안쪽의 침실은 부처님의 제자들에게만 법을 설하셨던 장소라

일반인들은 들어가지 못한다.

 

 

 

 

부처님께서 이 곳에서 안거를 나셨을 때는 여기 와서 대법강당에서 부처님의 법을 들을 수 있었는데

안거가 끝나면 다른 곳으로 법을 전하러 가시는 부처님을 친견하고 싶어하는 코살라국 사람들을 위해

아난존자가 부처님께 청을 올렸다.

'부처님,이 곳의 불자들이 항상 부처님께서 같이 계셔주길 바라지만 부처님께서 안거를 마치고 나가시면

친견할 수가 없으니 상징적인 무엇인가를 남겨주시면 어떨까요?' 여쭈었다.

부처님의 성불을 도왔던 (부다가야에있는)보리수 나무를 한가지 꺾어 심어주면 어떨까요?

부처님께서 신통제일 목련제자를 시켜 부다가야의 보리수 나무 가지를 꺾어오게 하고 그 나무가지를

기원정사에 심었다. 그래서 아난존자의 청으로 심은 나무,아난다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계시는 듯 기도를 올렸다.

 

 

 

 

부처님 재세 시 물을 긷던 기원정사 우물의 물로 묘허큰스님께서 모두에게 마정을 하셨다.

부처님께서 길어쓰신 물로 마정을 받은 그날..나는 머리를 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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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정사와 인접한 곳의 수닷타장자의 집터(캇치치쿠띠).

수닷타장자가 1억 8천만냥의 금화를 이 곳 본인의 집 창고에서 가져다가

기원정사 보리수 근처에 직접 제련소까지 만들어 정사를 덮었다고 전해진다.

 

 

 

 

수닷타장자가 1억8천만냥의 금화를 보관했던 창고터가 그대로 남아있다.

 

 

 

 

수닷타장자 집터 아래에 알굴리마라 교화터의 스투파가 보인다.

앙굴리마라는 자신의 부인을 능욕했다는 오해를 한 브라만 스승이 제자 앙굴리마라를 파멸시킬 목적으로 살인을

사주한 것을 천진스레 믿고 무려 99명을 살해한 뒤 마지막 100명 째에 붓다를 만나서 교화된 인물로서

부처님께서 교화하신 장소에 스투파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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