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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나의 어느 하루.... 본문
어제 까지 너풀너풀 날리던 색색의 가을이파리가 한 장도 없이 사라진 길은
하루 사이에 인정머리없는 흑백이 점령해 버렸다.
유난히 찬란했던 나의 가을은 마대 포대 속에 감금당한 듯 보였다.
누구의 의지의 문제는 아니지만 허무함과 배신감으로 뻥 뚫린 가슴은 다행히
"QUEEN"의 노래를 질펀하게 들으면서 흘린 눈물 몇방울로 치유되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0692 프레디 머큐리
그리고 설렁탕을 먹었다...아무 일 없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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