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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마애보살입상을 품은 시흥 소래산 본문

♡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보물 마애보살입상을 품은 시흥 소래산

lotusgm 2025. 6. 26. 09:27

 

 

 

 

(6월17일 화요일) 어디선가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말 나온 김에 가보자고 나섰다.

사당역 14번 출구 앞에서 광역 3200번 버스를 타고 강남순환고속도로를 달려 순식간에 '화원 정류장'에 내려섰다.(사당역에서 25분 소요) 바로 앞에 서해선 '대야역'을 지나 곳곳에 있는 '소래산 산림욕장' 이정표를 확인하며 직진.

 

 

 

대야동 두산아파트 따라 걷다가

 

 

 

아파트 끝에서 왼쪽길로 접어들면

 

 

 

길 끝이 '소래산 산림욕장'이다.

 

 

 

입구를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이 시흥 ABC(Art, Bio, Culture) 행복학습타운.

보이지 않는 숲 곳곳에서 유아들의 웃음소리가 굴러 나오는 곳이다.

 

 

 

'소래산 산림욕장' 등산로 입구.

우리는 소래산 정상까지 가서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을 참배하고 다시 원점 회귀하는 코스이다.

 

 

 

 

 

숲으로 들어서자 코를 찌르는 밤꽃 냄새에 화들짝 부지런히 벗어났다.

(어디선가 보니 세상의 꽃 중에 가장 좋지않은 향, 워스트에 꼽힌다던 밤꽃향)

 

 

 

이정표 앞에서 왠지 모르겠지만 정상이 아닌 '내원사' 방향으로 들어섰다. (그냥 정상으로 가도 무방하다.)

 

 

 

 

 

알고보니 무시못할 험한(?)길이 가끔 있어 긴장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두어 번 있다.

 

 

 

꽃은 분명 때죽인데 이상한 열매처럼 생긴게 달려있어 검색해 보니 벌레집이란다.

 

 

 

 

 

 

 

산림욕장이 있어서인지 운동기구도 다양하게 많은 산쓰장이 두어 곳 있다.

 

 

 

우리의 목적지는 소래산 정상인데 굳이 '내원사'를 찾아 다시 내려가고 있다.

 

 

 

'까치수영(까치수염)'

 

 

 

 

 

소래산은 특이하게도 행정구역상 동쪽은 경기도 시흥시, 서쪽은 인천광역시에 속하며,

북쪽은 부천시 성주산에 접해있다.

 

 

 

'소래산 내원사' 마당에 앉아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내원사'에서 이제 소래산 정상으로 가는 1코스로 출발한다.(약3km)

 

 

 

 

 

 

 

'내원사'로 내려갔던 길을 다시 올라와서 이제 소래산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숨이 턱턱 막히는 계단을 오르다가 뒤를 돌아 보면 순간 어찔한 풍경이 발 아래 펼쳐진다.

 

 

 

 

 

 

 

 

 

 

 

 

 

 

 

 

 

'헬기장'에서 정상은 300m 앞에 있다.

 

 

 

 

 

 

 

 

 

 

 

 

 

정상에서면 사방으로 시흥과 인천을 조망할 수 있는데, 이 방향은 우리가 서해랑길 걸으면서 누빈

인천의 여러 곳이 한 눈에 들어와서 반가웠다.

 

 

 

 

 

 

 

 

 

 

 

귀하디 귀한 정상 인증샷.ㅋ~

(정상석 앞에 인증샷 찍으려고 기다리는 거 보면 질색하고 지나가고, 누구에겐가 사진 찍어 달라는 건 더 안한다.)

 

 

 

 

 

정상 아래 벤취에서 과일을 먹으며 잠시 앉아 있다가 하산했다.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앞 이정표.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

소래산 정상에서 청룡약수터 방향으로 향하는 길 이정표 기둥에서 '마애보살입상'을 발견했다. 길 위의 마애보살입상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으 보인다.아래에서 언뜻 보기에는 어디쯤 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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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약수터'

 

 

 

 

 

 

 

내려서는 것은 금방이다. 출발했던 곳으로 원점 회귀했다.(시흥 대야역~소래산 정상~대야역/5.27km)

 

 

 

 

 

대야역에서 서해선 탑승, 부천운동장에서 7호선으로 환승, 이수역에서 하차했다.(1시간10분 소요: 건너편에서 올 때와 같이 광역버스를 탈 걸 그랬다. 항상 지하철이 빠른 건 아니다.)

 

 

 

동네에 와서 늦은 점심으로 우리동네 함흥냉면 맛집 '유정우냉면'에서 회냉면을 먹었다.

식전 주전자에 나오는 육수도 맛있고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함흥냉면이다.

예쁜 만두 보다 더 예쁜 사람이 만든 저 만두도 언젠가 꼭 먹어 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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