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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4/06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오래전 원주에 사는 블친이 '치악산둘레길'이 좋다고 몇번이나 추천할 때는 나와는 너무 거리가 먼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불현듯 걷기 리스트 영순위에 올려 놓게 되었다. 서울에서 접근거리가 멀지만 그렇다고 부산 갈맷길 만큼 먼거리는 아니라 지금으로서는 청량리역에서 ktx를 이용해 원주로 가는 방법을 생각 중...일단 시작해 보는 거다. 치악산 둘레길 원주, 치악산둘레길 소개, 둘레길 길잡이, 스탬프투어, 도보여행, 코스안내, 함께걷기, 클린워킹, 서포터즈, 자원봉사, 후원, 명예의 전당 www.chiaktrail.kr '치악산둘레길' 완주인증을 위한 패스포드를 신청했더니 택배로 도착했다.(10,000원) 사단법인 한국걷기협회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311 원주종합운동장내 2층 033-762-2080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에게 꽃의 절정을 보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분명 감감무소식이던 집 앞 꽃나무들이 순식간에 팝콘 터지듯 꽃봉오리를 열고 쏟아져 나와 버린 거다. 지난 해 부터 현충원 수양벚꽃을 꼭 보겠다고 별렀는데...작년에도 늑장 부리다 놓치고 어제 어디선가 현충원 늘어진 수양벚꽃 소식을 접하고 오늘 집을 나섰다.(4월4일 화요일) 오늘 오후부터 비 예보가 되어 있으니 십중 팔구 그 비에 벚꽃잎이 쏟아져 내릴 게 뻔하기 때문에... 풍경을 마치 여름처럼 만드는 귀룽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달렸다. 집에서 나서며 머릿 속으로 최적의 경로를 시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급해서 동작역이 보이는 산책로 끝의 계단까지 가기도 전에 현충원으로 들어서는 경사로로 들어서 버렸다. 그래 뭐...그게 그거..
'현충원' 가장 바깥쪽 길을 걸을 때면 항상 '지장사' 참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제일 처음 발길을 들인 '지장사'에 비해 하루가 다르게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에 오랫만에 찾는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진입로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지장단'의 위엄이 작은 산사의 모습이 아니다. 왼편으로 지장사만의 특별한 전각인 '능인보전'그리고 범종각,위로는 '극락전'이 있다. '능인보전' '능인보전'과 '범종각' 사이의 '부도전' '지장단' 바로 옆 틈새에 들어 선 '삼성각' '대웅전'으로 향하면 정면에 먼저 눈에 들어오는 '종무소' 호국 지장사 '대웅보전' '지장사' 답게 주불로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인데 '대웅전'이란 현판을 달고 있다. 때마침 예불 중이라 끝나길 마당에 앉아 기다리다가 잠시 ..